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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크 오바마, 민주당 대통령 후보 수락 (E)


미국의 바라크 오바마 민주당 상원의원은 28일 미국 주요 정당 최초의 아프리카계 대통령 후보 지명을 수락했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의 무대에선 오바마 의원은 대회장을 메운 수만명의 환호하는 대의원들을 향해 수락연설을 했습니다.

덴버 축구경기장에서 오바마 후보가 수락 연설을 한 날은 인종적 평등을 주창한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나에게는 꿈이 있다"는 연설이 있은지 45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이날 연설에서 오바마 후보는 "이 나라는 대통령직 수행이 잘못되는 또 다른 8년을 감수할수 없다"면서, 워싱턴의 잘못된 정치를 바로잡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오바마 후보는 공화당 경쟁자인 존 매케인 후보가 조지 부시 대통령에 대해 90% 이상 지지표를 던졌다고 비난했습니다.

2000년 대선에서 근소한 차이로 부시 대통령에게 패한 앨 고어 전 부통령도 이날 연사로 나왔습니다. 고어 전 부통령은 전당대회참석자들에게 공화당의 존 매케인 후보에게 대통령직을 주는 것은 부시-체이니 정치와 다를바가 없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공화당은 다음주 미네소타 주 미네아폴리스-센트 폴에서 전당대회를 갖게 되며 존 매케인 상원의원을 후보로 지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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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ack Obama has accepted the nomination to become the first African-American presidential candidate of a major U.S. political party.

He is on stage at the Democratic National Convention, appearing before tens of thousands of cheering people listening to his acceptance speech. The address at a Denver football stadium comes on the 45th anniversary of Dr. Martin Luther King Junior's "I Have a Dream" speech on racial equality.

In the speech, Obama has pledged to fix the broken politics of Washington, saying the country cannot afford another eight years of presidential failure.

Obama also slammed his Republican opponent John McCain for voting with President George Bush more than 90 percent of the time.

Former Vice President Al Gore, who lost to George Bush in the bitterly contested 2000 presidential election, was also among the speakers. He told the convention delegates that Republican candidate John McCain's election as president would be little more than a continuation of Bush-Cheney policies.

Republicans hold their national convention next week in (the cities of) Minneapolis-St. Paul, Minnesota, where McCain will become that party's presidential nomin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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