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국신문 헤드라인] "미국 민주당 바락 오바마 상원의원 대통령 후보로 지명"  일제히 보도


미국 신문의 주요 기사를 간추려드리는 유에스 헤드라인스입니다. 노시창 기자와 함께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오늘 미국 신문들은 미국 민주당이 바락 오바마 상원의원을 대통령 후보로 지명한 소식을 일제히 보도하고 있습니다. 신문들은 특히 오바마 의원이 미국 최초의 아프리카계 대통령 후보라는 점을 역사적 사건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문; 뉴욕 타임스부터 소개해 주시죠.

답; 민주당이 전당대회에서 만장일치로 최초의 아프리카계 대통령 후보를 지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지명된 정치인의 정식 이름을 '바락 후사인 오바마' 라고 소개하고, 그는 미국 민주당의 명문가 (클린튼 가문을 의미합니다) 를 물리치고 제 44대 대통령 후보 지명을 따냈다고 보도했습니다. 근본적으로 새로운 정치를 주창하는 오바마 후보는 상원에도 처음 등장한 새로운 인물임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빌 클린튼 전 대통령이 어제 저녁 행사에서 오바마 의원을 적극 지지하는 연설을 함으로써 청중의 열광적인 반응을 불러 이르켰다고 전하면서, 이로서 지난 2년간 후보 지명전 과정에서 오바마 의원과 힐라리 클린튼 의원 사이에 있었던 갈등을 말끔히 해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뉴욕 타임스는 또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나에게는 꿈이 있다'는 연설이 45년만에 현실로 닥아왔다고 보도하고 있는데요, 이 내용도 좀 간추려 주시죠.

답; 이번 전당대회에 참석한 대의원들 중에는 1963년 8월 28일, 꼭 45년전인데요, 그때 워싱턴에서 있었던 민권 행진에 참석했던 소수의 인사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피부색으로 차별을 두는 일이 없는 미래에 대해 꿈을 갖고 있다는 민권 운동가 킹 목사의 연설이 예상보다 빨리 현실로 닥아왔다며 감격해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뉴욕 타임스는 공화당측의 동정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도하고 있습니까?

답; 다음주 전당대회를 갖게 되는 공화당은 존 매케인 상원의원을 대통령 후보로 지명할 예정입니다. 뉴욕 타임스는 존 매케인 의원이 부통령 후보, 즉 러닝메이트를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케인 의원은 자신이 지명한 부통령 후보를 금요일, 즉 내일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측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미트 롬니매사추세츠 주 지사, 팀 폴렌티 미네소타 주 지사, 코네티커트의 무소속 상원의원 조셉 리버만 의원 등이 지명될 것이라는 소문이 떠돌았는데, 결정된 인사가 누구인지는 서너명 밖에 안되는 매케인 의원의 핵심중의 핵심 인사들 외에는 아무도 모른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문; 다음에는 워싱턴 포스트 살펴보겠습니다. 역시 오바마 의원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지명된 소식, 1면 거의 전체를 차지할 만큼 크게 보도하고 있군요.

답; 그렇습니다. 클린튼 부부가 분위기를 띄운데 힘입어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대통령 후보가 됐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불과 8년 전만해도 처음으로 민주당 전당대회에 참석해본 경험을 갖고 있는 오바마 의원은, 그로부터 4년후 보스톤에서 있었던 당 대회의 기조연설자로 각광을 받기 시작했으며, 드디어 당의 대통령 후보로까지 지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워싱턴 포스트는 오바마 팀이 의회의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국정운영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정권 인수를 위한 작업을 일찌감치 계획하고 있다는 건가요?

답; 딱이 그렇게 표현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포스트는, 과거 클린튼 대통령이 취임한 직후 혼란을 겪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오바마 보좌관들이 의회의 민주당 중진들과 의회의 주요 의제들을 논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를 다룰 조직을 구성하고 젊고 새로운 대통령이 백악관을 차지했을 때 의회와의 관계에서 쉽게 일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문; 이번에는 유에스 에이 투데이 소개해 드립니다. 역사의 밤 이라는 제목으로 민주당 전당대회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답; 단결을 과시하는 감동적인 대회에서 오바마 의원이 당의 대통령 후보로 결정됐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하와이에서 온 알버트 루이스 라는 대의원이 "나는 이것을 보기위해 지금까지 살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나는 오늘 내가 미국인라는 데에 대단한 긍지를 느낀다" 고 말한 것을 인용하면서 대회장의 분위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문;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조셉 바이든 상원의원이 매케인 상원의원과 부시 대통령을 연계시키는데 열심이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입니까?

답; 바이든 의원은 공화당 대선후보로 지명을 받게 될 매케인 의원에 대한 공격을 시작하면서 그가 부시 대통령과 다를 것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바이든 의원은 어제 저녁 연설에서 "우리는 충성스런 군인을 초월한 대통령이 필요하다"면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고 강조했다는 보도입니다.

문; 월스트리트 저널 살펴보겠습니다. 이 신문도 예외없이 클린튼 지지자들이 가세하면서 오바마 의원이 대통령 후보로 지명됐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외 1면 기사로는 비영리 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미국의 병원들이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답; 2002년에 적자를 기록한 버지니아 주 로노크에 있는 카릴리온 의료원이 2007년에는 1억 달라가 넘는 막대한 이윤을 남긴 예를 소개하면서, 미국의 병원들이 얼마나 많은 이윤을 남기는가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거의 독점기업 같은 형태로 운영되면서 의료보험 청구액을 늘리고 면세 혜택을 이용해 갈수록 큰 이익을 보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문;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는 오바마 의원의 대선후보 지명을 크게 보도하면서도 반가운 의료계 소식도 알려주고 있군요. 당뇨병 환자에게 특히 희소식이 될 것 같은데 간단히 소개해 주시죠.

답; 하바드 대학교 의학자들이 연구한 것인데요, 여러가지 단백질 혼합물을 당뇨가 있는 생쥐의 몸에 직접 주입해, 보통의 췌장 세포를 인슐린을 자체 생산하도록 전환하는데 성공했다는 보도입니다. 세포의 기능을 바꾸는 이같은 방식은 치료가 어려운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나 큰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게 자기 몸에 있는 건강한 세포를 이용해 병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연구는 지금까지 생쥐에게만 시험됐고, 사람에게 시험되려면 앞으로 2년 내지 5년은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엠씨: 유에스 헤드라인스 오늘은 여기서 마칩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