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국은 이란인들의 평등과 인권 위해 국제사회 지지”


이란의 서 아제르바이잔주 지방법원은 쿠르드족 여권운동가 자이넵 바야지디 씨에게 4년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올해 26세의 바야지디 씨는 이란 여성들에 대한 법적 차별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100만명 서명운동에 활발히 참여해 왔습니다.

이 서명운동은 이란 인권옹호가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쉬린 에바디 씨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서명운동은 이란 의회에 제출됐고 결혼과 이혼에 있어서의 양성평등, 자녀에게 국적을 물려줄 수 있는 여성의 권리, 여성의 상속권, 법정증언에서의 양성평등, 그 밖의 이란 여성을 차별하는 법 조항의 개정등을 포함한 여러가지 개정사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자이넵 바야지디 씨는 이란 정권에 의해 구금된 유일한 여성은 아닙니다. 심리학을 공부하는 학생인 하나 압디 씨 또한 2007년 11월 4일, 사난다즈에 있는 조부모의 집에서 체포됐습니다. 압디 씨는 이란 당국에 의해 3개월간 독방에 감금됐습니다. 올해 6월 압디 씨는 동 아제르바이잔주의 작은 마을인 제르미로 추방돼 그 곳에서 5년간 보내도록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독립적인 인권감시단체인 국제 사면위원회는 압디 씨가 단지 개인적인 표현의 자유와 결사의 자유권을 평화적으로 행사했을 뿐이라고 말합니다. 압디 씨의 구속은 단지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되었고, 압디 씨는 양심수라고이 단체는 말합니다.

지난 7월 발표된 한 보고서에서 국제사면위원회는 이란 정권에 대해 이란내 소수 쿠르드족, 특히 쿠르드족, 인권 옹호자들에 대한 인권 유린에 주의를 환기시켰습니다. 보고서는 이란의 쿠르드족 여성들은 소수민족으로서, 또한 가부장제가 우세한 지역의 여성으로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말합니다.

미국은 인종과 종교와 성별을 막론하고 모든 이란인들이 법 앞에서 평등과 자유로운 기본족 인권의 행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지지합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