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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권단체들,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 촉구 집회

  • 윤국한

기독교 사회책임과 탈북인단체총연합회 등 한국 내 59개 대북 인권단체들이 오늘 중국 정부에 탈북자 강제북송을 중단하도록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한국 방문에 맞춰 서울에서 연 이날 집회에서, 중국 체류 탈북자의 제3국행을 허용하도록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후 주석에게 보냈습니다. 또 탈북여성들을 상대로 한 인신매매 방지와 탈북자를 돕다가 감금된 북한인권 운동가들의 조속한 석방도 촉구했습니다.

인권단체들은 "매주 1백50~3백 명의 탈북자가 중국 공안에 체포돼 북한으로 강제송환되고 있다"며 "탈북자들을 무작정 강제북송하는 것은 그들을 죽음의 사지로 내모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집회에는 북한 당국에 의해 납치된 뒤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김동식 목사의 부인 주양선 씨도 참석해 북한을 상대로 국제재판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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