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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문 헤드라인] 한국 양궁의 우수성은 폭넓은 저변이 힘 - 크리스찬 사이언즈 모니터


미국 신문의 주요 기사를 간추려드리는 유에스 헤드라인스입니다. 노시창 기자와 함께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문; 오늘 미국의 여러 신문들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자마이카의 오사인 볼트가 200미터 달리기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며 환호하는 모습을 1면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부터 전해주시죠.

답; 뉴욕 타임스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오사인 볼트가 200미터 달리기에서 19초 30으로 우승한 뒤 환호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는 1996년 마이클 존슨의 기록을 100분의 2초 단축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문; 이외에 뉴욕에 고층건물 화재 대처를 위한 법적 장치가 제대로 돼 있지 않다는 소식, 국민의료 보험인 메디케어의 부당행위가 줄어들었다는 보험사측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등이 실려 있습니다.

또 하나 관심을 끄는 기사는 중국에서는 재교육에 나이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제목의 기사인데요, 그 내용은 제목이 주는 인상과는 아주 다른 것 같은데요?

답; 언뜻 들으면 노인들에 대한 교육을 많이 한다는 좋은 이야기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나이든 사람도 정부에 항의를 하는 사람은 가차없이 이른바 재교육에 집어넣는다는 내용입니다. 70세 후반의 두 할머니들이 재개발 계획에 항의하려는 신청서를 냈다가 1년간 강제노동에 처해진 예를 들고 있습니다. 이처럼 중국은 올림픽 기간동안 항의 허용 장소까지 정해놓고도 엄한 통제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 당국은 지금까지 들어온 77건의 항의를 관계부처에서 처리하고 있다, 협의중이다 라는 등의 답변으로 넘어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뉴욕 타임스는 경제난에서 북한 경제특구의 큰 꿈이라는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좀더 자세히 전해주시죠.

답; 장문의 개성공단 탐방 기사입니다. 공단 개발회사인 현대아산은 앞으로 12년 동안 총 2천여개의 공장이 들어서고 35만명의 북한인들을 고용하며 연간 200억 달라의 생산품을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의 대북 무역규제는 여전히 살아있고, 이명박 대통령의 대북 정책도 전임자의 경제 협력확대정책을 따르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고 있어서 이곳에 대한 남한이나 외국의 인기는 그다지 높지 않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가동을 하고 있는 소규모의 72개 공장은 기업으로서는 엄청나게 싼 인건비, 북한으로서는 경화 수입의 귀중한 방편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이 공단이 북한 사회와는 완전히 격리된 곳이지만 남한은 이곳을 거의 20년전 중국에서 자본주의 기적을 이루었던 센젠과 같은 곳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이번에는 워싱턴 포스트 살펴보죠. 역시 우사인 볼트가 12년만에 200 미터 신기록을 수립하는 역사를 기록했다고 보도하고 있군요. 이외에도 미국 일부 대학들이 학생들의 음주 허용 연령을 21세에서 18세로 낮춘데 따른 논란, 바라크 오바마 민주당 상원의원이 버지니아주 남부지역에서 유세를 가진 소식등을 1면에서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 억눌려 있던 파키스탄 여성들이 차츰 권리주장에 눈을 뜨고 있다는 기사도 실려 있는데, 이 내용 좀더 자세히 전해주시죠.

답; 갈수록 많은 파키스탄 여성들이 성차별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남편으로부터 간통혐의로 고소를 당해 9개월간 징역살이를 하고 나온 35세의 여성이 법적 투쟁을 한 이야기를 전하면서 권리와 자유를 찾기위한 파키스탄 여성들의 움직임을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러한 일이 비단 파키스탄 뿐 아니라 통신혁명이 가난한 지역에 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여러 개발도상 국가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문; 월스트리트 저널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대선 소식으로, 공화당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민주당의 바라크 오바마 상원의원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좀더 자세히 전해주시죠.

답; 월스트리트 저널과 NBC 방송이 공동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오바마 지지도는 45%, 매케인 지지도는 42%로 그 격차가 3%로 나타났는데, 같은 조사에서 한달전의 격차는 6%였습니다. 3%라면 오차범위 안에 드는 근소한 차이입니다. 국제적 위기에 대한 강조, 오바마 의원에 대한 공격성 광고등이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다음주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민주당은 힐라리 클린튼 지지자들을 어떻게 끌어들이느냐가 관건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같은 당이면서도 힐라리 지지자들 중 오바마를 지지하겠다고 밝힌 사람은 절반밖에 안되고 경쟁 정당의 매케인을 지지하겠다고 선언한 사람이 5분의 1이나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크리스찬 사이언즈 모니터는 올림픽 특집에서 특정 국가들이 특정 경기를 압도하게 되는 이유가 무엇인가 하는 분석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한국도 언급이 되고 있군요?

답: 중국은 다이빙, 한국은 양궁, 미국은 수영 등으로, 특정 경기를 압도하는 나라는 왜 그런가 하는 기사입니다. 특정 올림픽 경기의 주도권은 흔히 여러 세대에 걸친 전통을 바탕으로 탁월한 실력을 굳힌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전에 없었던 뜻밖의 재능이 그 요인이 되기도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문; 한국의 예를 좀 자세히 전해주시죠.

답; 베이징 올림픽에서 출전 종목 당 최소한 한 개 또는 그 이상의 메달을 딴 나라는 영국, 중국, 독일, 그리고 한국 뿐이라면서 특히 한국의 경우 양궁의 압도력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한국은 양궁 네 종목에서 6개의 메달을 땄다면서, 그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호주 양궁 코치의 말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나라는 수백명 정도의 양궁 선수들이 있지만 한국은 학교에서 거의 모두 양궁을 가르치고 있으며 선발대상이 수천명에 달하기 때문에 우수 선수가 나오게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이 신문은 또 지난 주 있었던 양궁 경기장의 한쪽을 완전히 한국 응원단이 차지하고 한 사람의 지휘에 따라 매 선수를 따로 따로 응원하는 열성을 보였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유에스 헤드라인스 오늘은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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