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안은 티벳의 자유를 촉구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베이징 올림픽 입간판 위에 내건 외국 국적의 활동가들을 16일 체포했습니다.
활동가들의 이후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다른 외국인 시위자들은 즉각 추방 당했습니다.
활동가 두 명은 중국 관영 방송국 신축 본부의 베이징 올림픽 입간판 위에 영어와 중국어로 된 이같은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인권 단체 '티벳 자유를 위한 학생 단체'는 이들은 3명의 미국인 활동가들과 함께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의 케이트 와즈나우 소장은 이들 활동가들은 중국이 올림픽 게임을 티벳의 상황에 대해 거짓말을 하는 데 이용하고 있다며 관심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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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ese police have detained several foreign activists who covered a Beijing Olympics billboard with a banner calling for freedom for Tibet.
There was no immediate word about what happened to the protesters. Other
foreign demonstrators have been quickly deported.
During the latest protest, two activists scaled the new headquarters of China's
state-run television broadcaster today (Friday)and hung an English and
Chinese banner on top of a billboard for the Beijing Olympics.
The New York-based group Students for a Free Tibet tells VOA the two climbers
-- an Australian-Canadian and Briton -- were detained along with three American
activists at the scene.
The group says it is trying to draw attention to China's attempt to use the
Games to construct what it calls a lie about the situation in Tib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