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국 신문 헤드라인] "러시아 대통령, 그루지아 군사작전 중단" 미국 언론 일제히 보도


미국 신문의 주요 기사를 간추려드리는 유에스 헤드라인스입니다. 노시창 기자와 함께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문; 오늘 미국의 주요 신문들은 러시아 대통령이 그루지아 내에서의 군사작전을 중단시켰다는 소식 인터넷 판에서 일제히 보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부터 전해주시죠.

답;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러시아 군은 목적을 달성했다"고 말하면서, 군사작전을 중단시켰다는 보도입니다. 러시아 대통령은 그러나 남 오세티야에서는 여전히 적에게 총을 발사하라는 명령이 내려져 있다고 경고했다는 소식입니다. 현 유럽안보협력기구, OSCE의 의장인 핀랜드의 알렉산더 스터브 외무장관은 오늘 중으로 정전협정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서방국가들이 러시아의 그루지아 침공으로 경악 했으나, 어떤 선택을 해야할 지 난감한 입장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부시 대통령도 어느 때보다 강경한 어조로 러시아의 행동을 비판했지만 과거 소비에트 연방의 일원이었던 이들간의 지정학적 이해관계와 20여년에 걸친 민주주의적 발전을 위협할 수도 있는 어떤 결정도 내리기 어려운 상황인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문; 2001년 9-11 테러로 뉴욕 맨하탄의 세계 무역센터, 쌍둥이 건물이 파괴된 이후, 이곳을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시키기 위한 계획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설계측과 경찰당국이 서로 다른 계획으로 갈등을 빚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하고 있습니다.

답; 세계 무역 센터 건물 자리는 워낙 철저하게 파괴가 됐기 때문에 아무것도 없는 바닥이라는 의미로 ground zero 로 , 표현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불굴의 정신으로 다시 일어선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도시 설계사들은 이곳을 과거보다 더욱 활기차고 화려한 곳으로 만들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뉴욕시 경찰이 제출한 계획서에는 이 일대를 철저한 안전지대로 만들기 위해 인가 챠량만 통행을 할수 있게 하는 등 각종 제한을 가하는 것으로 돼 있어 시 당국이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문; 뉴욕 타임스는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신기록이 쏟아진 소식을 전하면서, 그 이유가 어디 있는지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초반인데 지금까지 수영에서 나온 세계 신기록만도 10개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전체 신기록보다 많다고 하는데요,,,

답; 훈련 기술의 발달, 수영장의 설계, 수영복 제조기술 등이 모두 신기록 수립에 기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과거에는 스포츠를 전문으로 직업이 한정돼 있고 종사 기간도 짧았는데, 이제는 그것도 개선됐다고 합니다. 거기에다 금전적인 보상까지 따르면 더욱 선수들을 자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미국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 같은 경우 이번에 8개의 금메달로 지난 1972년 마크 스핏츠의 최다 기록인 7개를 넘어선다면 수영복 제조사인 "스피도"라는 기업체로부터 백만 달라의 보너스를 받게 돼있다고 합니다.

문; 중국의 올림픽 경기장에 관중이 없어 고민이라는 기사가 있습니다.

답; 여러 경기장의 자리가 많이 비어 있어 선수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고 합니다. 보통 4분의 1 정도의 자리가 비는데 어떤 경우는 절반 정도밖에 차지 않는다고 합니다.

올림픽 주최측은 날씨, 복수 입장권에 의한 분산 등에 원인을 두고 있으나, 많은 중국인들은 또 입장권을 사지 못해 불만이라고 합니다. 자리가 많이 비어 그나마 와 있는 관중과 선수들의 열정을 불러일으키지도 못하고 텔레비전 중계 화면도 싱거워 주최측은 자원봉사자를 동원하는 훈련된 관중 만들기를 서두르고 있다고 합니다.

문; 이번에는 워싱턴 포스트 입니다.

러시아 대통령이 그루지아에서의 군사행동을 중단시켰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침략자는 처벌을 받았다"고 선언했다고 하는데요…

답;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텔레비전 성명을 통해 그루지아 내의 러시아인 집단거주지인 남 오세티아와 아브하지아에서 "우리 시민과 평화유지 부대의 안전이 회복됐다"고 선언하고 군사행동을 중지시켰다는 보도입니다. 국제사회는 러시아의 이번 그루지아 공격의 목표를 이 나라 수도 트블리시까지 진격해 전국을 장악하려는 것은 아닌가 우려했으나,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그루지아 인들로부터의 공격적인 행동이나 저항의 근거지에 대한 조치로 앞으로의 군사행동이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워싱턴 포스트는 경제불황이 유럽국가들의 단결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스페인의 예를 들어 보도하고 있습니다. 좀더 자세히 소개해 주시죠.

답; 1993년에 유럽연합이 창설된 이후, 유럽은 지금 가장 심한 경제난을 겪고 있다면서, 이는 연합의 결속을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려로 유로화 매각 바람이 불고 있어 달라화 가치가 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페인은 미국과 비슷한 주택 거품경기가 꺼지면서 이와 관련된 모든 분야가 타격을 받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문; 워싱턴 포스트 국제면에는 북한이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되는 기회를 놓쳤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미 자세히 보도를 해드린 내용인데요, 포스트의 내용 다시 한번 정리해 주시죠.

답; 핵 계획에 대한 국제 조사반의 검증방안을 제공하지 않아, 명단에서 삭제될 수 있는 첫 기회를 놓쳤다는 내용입니다. 이 기사는 북한이 1987년에 한국의 여객기 폭파로 테러지원국가에 포함됐다고 전하고 현재 쿠바, 이란, 수단, 시리아등이 여기에 포함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테러지원국 명단에 들어가면 무기판매, 무역, 외국 원조, 금융거래등으로부터 차단이 된다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미 국가안보회의의 데니스 와일더 아시아 국장이 "북측이 지금까지 제시한 것과 우리가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이 일치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에이피 통신을 인용한 기사이기는 하지만 오늘 월스트리트 저널도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해제하지 않았다고 보도하고 있군요.

답; 그렇습니다. 미 국무부의 로버트 우드 대변인이 테러지원국 해제를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북한이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는 북한이 1987년 한국 여객기 폭파사건 이후 직접 테러행동을 저지르지는 않았다면서, 북한은 줄곳 명단 삭제를 희망해왔다고 전했습니다.

문; 유에스 에이 투데이 살펴봅니다. 그루지아 사태와 올림픽 소식이 대표적인 1면 기사들입니다. 러시아 대통령이 군사작전 중단을 발표했다는 소식과 함께 러시아 외무장관이 그루지아 대통령을 비난한 내용을 전하고 있는데요, 그 내용 좀 알려주시죠.

답;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미하일 사카쉬빌리 대통령에게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하고 그루지아 군대는 남 오세티아에서 영구히 물러나야 한다고 요구했다는 보도입니다. 올림픽과 관련해서는 월요일이 미국 수영에게는 황금의 날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이클 펠프스의 200미터 자유형, 나탈리 콜린의 여자 100미터 배영, 아론 피어솔의 남자 100미터 배영의 우승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펠프스의 우승을 이야기하면서는 2위인 한국의 박태환보다 무려 2초나 앞서 골인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엠씨: 유에스 헤드라인스 오늘은 여기서 마칩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