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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테러지원국 해제 앞서 검증체계 필요"

  • 윤국한

미국 정부가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해제를 위해 필요한 45일의 의회 통보 기간이 이틀 뒤인 10일로 끝나는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해제에 앞서 강력한 북 핵 검증체계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곤잘로 갈레고스 부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해제는 의회 통보 기간이 끝나는 시점에 상황을 검토해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곤잘로 부대변인은 "검증 절차가 매우 중요하다"며,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하는 행동을 취하기 이전에 강력한 검증체계를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곤잘로 부대변인은 의회에 대한 45일의 통보 기간이 끝나는 시점은 "뭔가가 실제로 일어나야 하거나 일어나는 시점이 아니라 최소한의 기간이란 점을 모두에게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정부는 그동안 줄곧 북한의 플루토늄 핵 계획과 우라늄 농축, 핵 확산 의혹 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북한 당국이 검증 이행계획에 합의하기 전에는 테러지원국 해제가 이뤄지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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