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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유엔상임이사국과 독일의 보상책 수용해야’ - 라이스 국무장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과 독일은 이란 정부로 부터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과 독일은 이란이 우라늄 농축과 재처리 과정을 검증 가능한 방법으로 중단 한다면 이란에 무역·정치·경제적 유인책과 민간 핵 에너지 조력을 제공하겠다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란의 우라늄 농축과 재처리는 핵 무기 개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란에 이런 모든 활동을 중단할 것을 요구해 왔습니다.

이란의 핵 개발 중단 논의와 관련된 7개 국가들이 지난 7월 19일 제네바에서 회의를 열었으며 이 회의에서 이란은 유인책을 수용할 것인지에 대한 답을 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그러나 회의에서는 결론이 도출되지 못했습니다. 이란이 유인책 수용여부에 대한 답을 하도록 2 주의 시간이 더 주어졌습니다.

최근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마흐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자신은 5개 상임이사국 및 독일과 '견해의 일치'를 찾고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의 이 주장은 이란이 우라늄 농축 원심분리기의 수를 늘려 6 천 개의 원심분리기가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인해 설득력이 별로 없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곤잘로 갈레고스 부대변인은 이란으로 부터 서로 다른 논평들이 나오고 있으며 내부에서 어떤 대화가 오가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갈레고스 부대변인은 이란으로부터 서로 다른 목소리를 듣고 있다며 이란 내에서 이란 국민들은 이 문제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갈레고스 대변인은 그러나 아직 주어진 2주의 기간 끝에 듣기를 고대하는 분명한 입장을 밝히는 성명은 듣지 못했다며, 미국은 이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의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은 윌리엄 번즈 미국 국무부 정무 차관이 지난 7월 19일의 협상에 직접 참석한 것은 이란에 제안된 보상책을 미국이 얼마나 진지하게 생각하는 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현재 전략은 이란이 보상책을 받아들이던지, 아니면 보상책을 거부하고 안보리 상임이사국들과 독일로부터의 응당한 대가를 치르던지의 양자택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보상책을 수용하는 것은 우라늄 농축과 재처리를 중단하고 미국과 협상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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