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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 미 여자 프로농구 50세 노장, 20대들과 경기


Q: 오늘도 역시 골프계 소식 빼놓을 수 없겠죠?

A: 네 오늘은 미국 남자와 여자 골프소식을 모아서 전해드리겠습니다.

Q: 그렇다면 남자 골프계 소식부터 들어볼까요?

A: 미국 남자 프로골프대회에서 RBC캐너디언 오픈에서 앤서니김선수가 아쉽게 8위에 그쳤습니다. 케빈나 선수도 함께 8위를 기록했습니다. 금요일 토요일 경기에서 단독 선두로 안소니 김 선수가 치고 나가서 이번 주에도 한인선수가 우승을 차지 할 수 있겟구나 기대를 했었는데 아쉽게 마지막 일요일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8위에 그쳤습니다. 케빈나 나상욱 선수죠 이 케빈나 선수도 오래간만에 10위권 안에 들면서 선전했습니다.

Q: 앤서니 김 선수 사실 우승도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난조를 보였었죠? 이유가 뭔가요?

A: 우선 가장큰 이유는 자기 자신을 탓해야 겠지만 일단 원인을 궂이 찾아보자면 경기가 열렸던 캐나다의 오크빌의 날씨를 원망해야 겠습니다. 변덕이 심한 날씨탓에 경기를 끝 마치지 못하는 선수들이 속출했는가 하면 오전과 오후의 날씨 변화가 선수들의 경기에 크게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대회는 체지리비라는 신인에 가까운 선수가 깜짝 우승을 차지했고 이 선수 미국프로골프대회에서 처음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Q: 앤서니김 선수 시즌 3승을 노렸는데 아쉽게 됐군요.

미국여자프로골프에서도 한인낭자들 아쉬운 소식이 전해지던 데요.

A: 네 이번 대회는 프랑스 에비앙 골프장에서 열렸는데요.

한인 선수들 연장전 까지 가는 접전끝에 아쉽게 우승컵을 스웨덴의 알프레드손 선수에게 내주고 말았습니다. 올시즌 신인왕을 노리는 최나연 선수와 안젤라 박 선수 그리고 알프레드손 선수가 경기를 마쳤을때도 동타를 이뤄서 연장전에 들어갔구요. 첫번째 연장전에서 안젤라박 선수가 탈락했고 3번의 연장전을 치른끝에 최나연 선수 고개를 숙이고 말았습니다.

Q: 아쉬운 패배였군요. 그래도 최나연 선수는 신인왕 포인트를 많이 쌓았겠는데요?

A: 네 그렇습니다. 현재 타이완의 야니청 선수와 신인왕 대결을 펼치고 있는데 2008년도 시즌에서 매 경기 성적을 점수로 환산하기 때문에 올시즌 이미 두번이나 준우승을 차지했고 매 대회 좋은 성적으로 현재 점수상으로는 타이완의 야니청 선수보다는 앞서있습니다만 그래도 우승이 아쉽기만 합니다. 한번 우승해 줘야죠. 많은 남성 팬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Q: 남성팬이라고 하셨는데 최나연 선수가 인기가 많은가 봅니다.

A: 그렇습니다. 요새 우리가 얼짱얼짱 하는데 최나연 선수가 뛰어난 미모를 갖추고 있는 얼짱 골프 선수로 팬이 많이 있습니다.

Q: 미국 프로야구 메이져리그 소식으로 넘어가 보죠. 박찬호, 추신수 선수 요새 활약도 대단할텐데요.

A; 네 그렇습니다. LA 다져스의 박찬호 선수는 사실 다져스에 있어서는 보물같은 존잽니다. 지난 일요일 경기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냐면.. 화장실을 다녀오는 박찬호 선수에게 나갈 준비해라 하고 말하고서는 바로 몇분 후에 마운드에 올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박찬호 선수 몸풀 시간도 없었는데 1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내고는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Q: 갑자기 그렇게 마운드에 오르면 안되지 않나요? 준비할 시간도 좀 필요하고 그럴텐데.

A: 그러게 말입니다. 사실 그렇게 준비없이 선수를 혹사시키면 부상의 위험도 따를 수 있는데 박찬호 선수도 조금 어이없어 하는 표정이었습니다.그래도 맡은바 임무를 수행해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찬호 선수도 내가 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라고 말하면서 서운한 감정은 숨기지 않았습니다.

Q: 그렇군요. 한편 LA다져스 구장에서는 선수들을 위한 가족파티가 있었다구요.

A: 네 경기가 끝나고 선수 식구들끼리 모여서 저녁을 먹는 파티와 아이들과 함께하는 야구시합도 함께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 박찬호 선수도 아내와 딸을 데리고 나왔습니다.

Q: 선수들을 위한 가족파티도 열리는 것을 보니 역시 가족을 소중히 생각하는 미국다운 파티였군요. 그런데 현재 클리블랜드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 선수의 경우는 어떤가요?

A: 네 추신수 선수 얼마 전에 홈런을 쳐내면서 타격감을 찾아가더니 현재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많은 안타를 기록하고 있지는 못하는데 그래도 방망이에 정확하게 공을 맞춰가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를 입증하듯 감독도 추신수 선수를 팀의 중심타자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 라며 추켜세우고 있구요 현재 5번타자로 출장중입니다.

Q: 네 추신수 선수 활약도 지켜보겠구요. 미국 소식은 아닙니다마는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승엽 선수 드디어 1군으로 복귀했다던데요?

A: 네, 타격이 부진해서 3개월 넘게 2군경기에서 뛰고 있던 이승엽 선수가 드디어 1군으로 복귀했습니다. 그리고 복귀3경기만에 기다리던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올림픽에 출전하기로 결정한 이승엽 선수는 앞으로 몇 경기 남지 않았지만 타격감을 찾은 것 만은 틀림없는 것 같고 이는 일본의 요미우리 자이언츠 구단은 물론이고 한국야구대표팀에게도 반가운 소식입니다.

Q: 이승엽 선수 베이징 올림픽에 선수로 뛰게 되면 아무래도 일본과 맞붙어야 할텐데..

A: 그래서 또 일본에선 말들이 많습니다. 이승엽선수의 타격감 부활을 도와주고 올림픽에서 이승엽 선수가 일본을 상대로 홈런포를 가동하면 어떡하느냐 가 그들의 걱정인데 일단 올림픽에서도 잘하고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잘하고 했으면 합니다.

Q: 올림픽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찬호 선수나 추신수 선수 등은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나요?

A; 예 미국 프로야구에는 이런 규정을 올해 만들었습니다. 미 프로야구에 이름이 등록되어서 뛰고 있는 선수는 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다 라는 규정을 만들었고 이로 인해서 박찬호 추신수 선수는 올림픽에 나갈 수 없게 됐습니다.

Q: 미국 여자 프로 농구에 새로운 기록이 세워졌다구요.

A: 네 혹시 믿어지십니까 30세만 되도 은퇴를 해야한다는 여자프로농구에 50세의 아주머니가 정말로 경기에 나와서 9분동안 뛰면서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해 지난 주 스포츠계를 잔잔한 감동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Q: 쉰살의 아주머니가 경기장을 누볐다니 상상이 안되는데 어시스트가 뭔지부터 간단히 설명을 좀 해주시구요. 정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소개해 주시죠.

A: 네 농구에서 어시스트란 다른 선수에게 공을 던져서 그 공을 받은 사람이 골에 공을 넣어 득점을 하게되면 어시스트로 기록되는 것입니다. 이번 이 아주머니의 경우는 LA스팍스와 디트로이트 샥 과의 경기에서 이 여자 선수들끼리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집단 난투극이 벌어졌는데 이 경기가 끝난후 디트로이트의 5명의 선수가 4경기 출전정지처분을 받았고 세리포드 선수는 싸움을 말리던 도중 무릎을 다쳐 당분간 출전이 불가능해 졌습니다. 그래서.... 디트로이트 샥은 6명의 선수가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습니다. 그래서.... 디트로이트 샥은 낸시 리버먼과 일주일동안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낸시리버먼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 선수로 활약했고 90년대 후반 디트로이트 샥의 감독과 단장을 지냈고 디트로이트와 계약전까지 ESPN에서 여자농구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Q; 경력도 화려한 분이네요. 그래서 디트로이트와 일주일간 계약을 맺고 경기에 뛰고 있다는거군요.

A: 네 지난 주벌어진 휴스턴 코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9분동안 출전해서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이 두 개의 어시스트가 성공할 때마다 적이지만 휴스턴의 7천여 팬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줬습니다.

Q: 50세의 나이로 20대의 선수들과 경기를 한다는 것 정말 쉽지 않았을텐데 참 대단하네요.

A: 그렇습니다. 그러나 경기를 뛰는 내내 매우 열심히했구요. 이 리버먼 선수를 다시 코트에 세운 구단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Q: 그렇게 결단 내리기가 쉽지 않았겠죠?

A: 네 참 이렇게 스포츠를 보다 보면 이렇게 감동적인 장면들이 눈시울을 뜨겁게 만드는 경우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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