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부시 대통령,짐바브웨 제재 확대 (E)


부시 미국 대통령은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의 짐바브웨 정부를 이른바 불법으로 규정하고 25일 짐바브웨에 대한 제재 조치를 확대했습니다. 동시에 미국은 짐바브웨의 정치적 갈등이 잘 타협되면 지원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시 행정부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이 달 초 짐바브웨에 대한 국제적인 제재 초안이 러시아와 중국에 의해 거부되자 독자적인 제재 조치를 강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국 재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17개의 짐바브웨 기업과 무가베 대통령의 측근인 오만 국적의 기업인을 미국의 제재대상에 추가했습니다.

미국의 제재 대상 명단에는 이미 무가베 대통령과 그의 부인 그리고 최 측근 인물등 무가베 대통령과 관련된 개인과 단체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짐바브웨 미네랄 판매회사와 짐바브웨 광업개발공사와 짐바브웨 농업개발 은행등 상당수 정부 소유의 기업과 정부의 통제를 받는 회사들이 새롭게 제재 대상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재무부에 따르면 무가베 대통령과 고위 관리들 그리고 무가베 대통령의 측근들은 기업을 자신들의 돈 줄과 외화 획득에 불법적으로 이용했습니다

재무부 관계자는 오만 국적의 타머 빈 사이드 알 사파리와 그의 회사인 오릭스 내셔날 리소시스가 무가베 대통령과 고위급 관리들에게 콩고민주공화국의 광산 개발에서 개인적인 이득을 취할 수 있게 해 줬다고 얘기합니다.

부시 대통령은 백악관 성명에서 불법으로 규정한 무가베 정부에 대한 제재 조치는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정치 불안과 폭력, 그리고 고통 받고 있는 짐바브웨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비정부지원 기구들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금지한데 대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어떤 정권도 자국민들의 소망과 국제사회의 목소리를 무시해서는 안되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부시 행정부는 이번 주 지난 6월에 있었던 대선으로 야기된 정치 충돌을 끝내기 위해 협상을 시작한 무가베 대통령과 야당 지도자인 모간 창기라이를 포함한 정치적 반대파들과의 회동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의 곤잘로 갤러고스 대변인은 미국은 짐바브웨의 연립정부 구성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갤러고스 대변인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무가베 정권과 민주변화운동의 협상은 계속되어야 하며 짐바브웨 주민들의 의지를 반영한 새로운 정부 구성이라는 결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얘기합니다.

갤러고스 대변인은 또 미국은 개발 및 국제 금융기관과의 거래 정상화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갤러고스 대변인은 부시 행정부는 또 짐바브웨 주민들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도 계속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현재 짐바브웨에서 계속되고 있는 정치 폭력을 피해 나온 짐바브웨 주민들을 위해 긴급 기금 250만 달러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은 식품과 보건 분야에 대한 지원도 계속할 것입니다.

부시 행정부의 짐바브웨에 대한 제재 확대 조치는 유럽연합이 지난 22일 37개의 개인과 회사를 기존의 130개 이상의 제재대상 명단에 추가한 제재 확대 조치에 뒤이은 것입니다.

25일 발효된 미국 재무부의 제재 조치는 미국 관할 아래 있는모든 짐바브웨의 금융 자산은 동결되고 미국 국민들도 그들과의 모든 거래가 금지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President Bush Friday ordered expanded U.S. sanctions against what he termed the "illegitimate" government of Zimbabwean President Robert Mugabe. At the same time, the United States is offering the country aid if there is a negotiated end to the country's political conflict. VOA's David Gollust reports from the State Department.

The Bush administration had promised to tighten unilateral U.S. sanctions against Zimbabwe after a draft U.N. Security Council resolution for international sanctions was vetoed earlier this month by Russia and China.

An announcement from the U.S. Treasury Department said 17 Zimbabwean commercial entities and one individual, an Omani businessman with close ties to President Mugabe, are being added to a U.S. sanction list that already includes among others, Mr. Mugabe, his wife, and key associates.

Several government-owned or controlled companies are on the new list including the Minerals Marketing Corporation of Zimbabwe, the Zimbabwe Mining Development Corporation and the Agriculture Development Bank of Zimbabwe.

The Treasury Department said Mr. Mugabe, senior officials and cronies had used the entities to illegally siphon cash and foreign exchange from the Zimbabwean people.

Treasury officials said the Omani national, Thamer Bin Saeed Al-Shafari and a company he owns - Oryx National Resources - had enabled Mr. Mugabe and senior officials to derive personal benefit from mining ventures in the Democratic Republic of the Congo.

In a White House statement, President Bush said the action against what he termed the "illegitimate" Mugabe government is a direct result of its continued politically-motivated violence despite international appeals, and its continued ban on activity by non-governmental aid groups that could help the country's "suffering and vulnerable" people.

Mr. Bush said no regime should ignore the will of its own people and calls from the international community without consequence.

But the U.S. administration also took note of efforts begun this week among Mr. Mugabe and his political rivals, including opposition leader Morgan Tsvangirai, to negotiate an end to the political conflict spawned by the disputed presidential run-off election in June.

State Department Acting Spokesman Gonzalo Gallegos, echoing earlier White House remarks, said the United States would be ready to come to the assistance of a Zimbabwean coalition government:

"Should ongoing talks in South Africa between Mugabe's regime and the Movement for Democratic Change result in a new government that reflects the will of the Zimbabwean people, we stand ready to provide a substantial assistance package, development aid, and normalization with international financial institutions," he said.

Gallegos said the Bush administration in the meantime is continuing humanitarian aid to Zimbabwe, authorizing another two and a half million dollars in emergency funds to assist Zimbabweans displaced by ongoing political violence.

U.S. food and health assistance will also continue.

The steps by the Bush administration followed a similar broadening of Zimbabwe sanctions by the European Union, which announced Tuesday its is adding 37 new individuals and companies to an existing list of more than 130.

The Treasury Department sanctions imposed Friday freeze any assets the Zimbabwean firms may have in financial institutions under U.S. jurisdiction. Additionally, U.S. citizens are prohibited from conducting any business with them.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