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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당, 불신임 투표 승리 (E)


인도의 연립 정부가 국회에서 중요한 표결에 승리해, 미국과의 민간 핵협력협정을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솜나스 차테르지 하원의장은 22일 정부 불신임 표결의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맘모한 싱 총리가 이끄는 여당 국민회의당은 275표의 지지표를 받았습니다. 256명의 의원들이 불신임안에 찬성했으며, 10명은 기권했습니다.

싱 총리는 명백한 승리를 거뒀다면서 미국과의 핵협력협정을 추진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도 공산당들이 미국과의 핵 협상 타결에 반대하면서 정부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고, 이에 불신임 표결이 진행됐습니다. 협상에 반대하는 이들은 미국과의 핵협력은 인도를 미국과 지나치게 가깝게 만들어 인도의 국가안보를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1야당인 인도국민당 BJP 소속 의원들이 이날 의회에서 돈다발을 휘두르며 여당의 뇌물 의혹을 제기해 여당의 승리는 빛을 바랬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국민회의당이 이날 불신임 투표 전에 자신들을 매수하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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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a's ruling coalition has won a crucial confidence vote in parliament, allowing it to move forward with a civilian nuclear agreement with the U.S.

The speaker of India's lower house of parliament (Somnath Chatterjee) announced the results today (Tuesday), with Prime Minister Manmohan Singh and his ruling Congress party winning 275 votes. Another 256 lawmakers voted against the government, and 10 abstained from voting.

Prime Minister Singh said he had won a convincing victory and was ready to press ahead with the nuclear deal.

The confidence vote was necessary after communist parties pulled their support for the government in opposition to the country's proposed nuclear deal with the U.S. Opponents of the agreement say it would align India too closely with the U.S. and compromise India's national security.

The government's victory today was marred by allegations of bribery, after members of the opposition Bharatiya Janata Party interrupted the session by brandishing bundles of cash. Opposition members claimed Congress party members tried to bribe them into either abstaining or voting in favor of the gover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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