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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문 헤드라인 7-18-08] 이라크 미군기지 부실 공사로 피해 심각 - 뉴욕 타임스


뉴욕 타임스

이라크 미군기지 건설공사를 맡은 민간업체가 부실한 공사를 해 그로 인한 미군의 사망과 부상이 앞서 예상했던 것 보다 심각하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군 내부 문서에서 밝혀진 자료를 보면 2006년 8월부터 2007년 1월까지 6개월동안 최소한 283건의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해 이라크 내 미군 시설이 불에 탔고, 그 중에는 이라크내 최대규모의 구내식당도 포함돼 있다고 합니다. 또 군 문서에서는 13명의 미군이 감전으로 사망했고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군인들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들어났다는 보도입니다.

또 하나 큰 뉴스는 미국의 중동정책 변화조짐이 보인다는 내용인데요, 미국과 이스라엘, 그리고 이들의 유럽 동맹국들은 중동지역에서 적을 고립시키는 전략이 실패했음을 인정하고 변화를 시도하는 조짐이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여러 해 동안 긴장이 고조되고 유혈사태가 난무하던 중동에서 갑자기 대화를 한다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변화가 아직은 미미한 것이지만 부시 대통령 임기 마지막에 나온 이같은 암시는 2003년 미군의 이라크 침공 후 처음으로 최소한 단기적으로나마 안정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미국 대선 소식으로 민주당의 바라크 오바마 상원의원은 이번주 외국 순방에 맞추어 300명이나 되는 전문가를 외교팀으로 끌어들여 마치 작은 국무부 같은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미국에서 옥수수 가격이 오르자 물고기의 사료 값도 비싸져서 메기 양어장이 폐업을 하는 곳이 많다고 보도하고 있는데요, 미국인들은 생선튀김 중 메기 튀김을 상당히 즐겨합니다. 그러다 보니 메기 양어장도 활기 있는 사업의 하나가 돼왔습니다. 미시시피, 알라바마, 루이지애나, 아칸소등 주로 남부지방의 늪지대에 양어장이 많은데요, 2005년 농무부 기록을 보면 미국의 메기 양식업은 총 4억 6천 200만 달라 규모였습니다. 고용 인원도 만명이 넘었구요. 그런데 이들 양어장들이 서둘러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한 양어장 주인은 미국은 이제 석유처럼 메기도 수입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자신은 이제 앞길이 막막해 마치 그랜드 캐년 계곡으로 떨어지는 것 같다고 하소연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에서 고령의 노인들 흔히 100살이 넘은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노인들에게 인공 심장박동기 같은 의료기기를 이식하는 수술이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하고,여기에 찬반 논란이 많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찬성하는 측은 물론 이를 의학계의 새로운 발전이라고 찬양하고 있습니다. 반대하는 측은 노인들에게 너무 잔인하고 낭비성 수술이다, 한계가 있는 노인에게 잘못된 희망을 갖게 한다는 주장입니다.

워싱턴 포스트

요즈음 이곳 워싱턴에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미국 내에서는 물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는데요, 덮개가 없는 2층 관광버스가 한창 성업중입니다. 그런데 나무가 많은 이곳 워싱턴에서는 그런 버스가 관광지를 지나다가 2층에 탄 사람들이 나무가지에 다치는 일이 많다고 머리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국 공군 장성들이 항공기내의 특실을 너무 사치스럽게 꾸며 테러 대처 비용을 낭비한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구요, 워싱턴 디시와 인접한 메릴랜드 주의 비밀경찰이 반전 운동가, 사형제도 반대자 등 특정 목적을 가진 사람이나 단체를 은밀히 감사해 왔음이 들어났다는 소식등을 전하고 있습니다.

포스트는 또 인도의 계급제도인 카스트 제도에서 최하층민 소속 여성이 정치인으로 진출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는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일명 untouchable, 즉 불가촉 천민이라고 불리우기도 하는 달리트 출신의 마야와티 씨가 우타르 프라데쉬 주의 수석 각료로 성장해 많은 하층민들, 특히 여성들에게 하나의 모범을 제시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구온난화가 앞으로 수십년 동안 인간에게 심각한 타격을 준다고 미 환경보호청, EPA가 발표했다는 보도도 관심을 끕니다. EPA는 앞으로 수년에 걸쳐 극도의 고온으로 과거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사망할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노인, 빈곤층, 도시 거주민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새로운 보고서에서 밝혔다는 보도입니다. 기온상승 외에도 위험을 더해 주는 것들로 보다 강력한 태풍, 민물의 고갈, 식품과 물의 오염으로 발생하는 전염병 확산 등을 꼽았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28살의 젊은 나이로 올 1월에 사망한 미국 배우 히스 렛져 (Heath Ledger)가 영화 어두운 기사, Dark Knight로, 오스카 상 후보에 오를 것 같다는 소식을 머리기사로 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올 여름 휴가철에 미국인들이 비싼 여행을 해야 한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항공노선이 줄어들고 항공료는 비싸졌으며, 자동차 임대료, 호텔 숙박료 등이 모두 올랐다는 보도입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이란이 지원하는 도로변 폭탄공격이 이라크에서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미국에서 여전히 비만인구가 늘어난다는 보도가 있는데요, 연방질병 통제 센터, CDC의 발표를 인용한 보도입니다. 18세 이상 미국인 중 25%가 비만에 해당되고 이는 2005년보다 1.7% 늘어난 비율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만 인구가 많은 지역은 미시시피, 알라바마, 테네시 주등인데, 이들 지역은 흑인이 많고 농촌지대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비만 비율은 30% 이상입니다. 비만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콜로라도 주로 비만 인구는 약 19%입니다. 콜로라도 주는 로키산맥이 남북으로 뻗어 있어 등산, 자전거 타기, 스키장등으로 유명한 고장입니다. 주민들이 운동을 많이 하는 고장이라 비만도 적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런데 CDC는 실제로는 비만 인구가 발표보다 더 많을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보통 전화를 통해 조사를 하는데 응답자들이 자기 몸무게를 솔직하게 말하지 않고 좀 적게 말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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