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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 정상들 아프리카 정상들과 회담 (E)


일본 홋카이도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선진 8개국, G-8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지도자들이 회의 첫 날인 7일,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인 아프리카 국가 정상들과 만났습니다. G-8 정상들은 아프리카의 가장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는 데 따른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로버트 죌릭 세계은행 총재는 주요 선진 8개국, G-8 정상들이 당면한 주요 과제들은 아프리카에 특히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죌릭 총재는 식량과 연료, 생계와 에너지, 영양실조와 건강 문제들보다 더 기본적인 것은 없다고 말합니다.

G-8 정상들은 이런 주제들을 놓고 이번 회의에 초청된 아프리카 8개국 정상들과 일본 북부 토야코의 조용한 호텔에서 대화를 나눴습니다. G-8 정상들은 2 년 전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아프리카 지도자들과의 회동에서 아프리카에 대한 원조를 2010년까지 매년 5 백억 달러 규모로 늘릴 것을 약속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아프리카에 전달된 금액은 G-8 정상들이 약속한 것보다 훨씬 적은 30억 달러 정도에 불과하다고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국제 구호단체 옥스팜의 막스 로슨 대표는 지적합니다. 로슨 대표는 따라서 G-8 정상들이 이번 회의에서 발표할 성명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로슨 대표는 G-8 국가들이 아프리카에 대한 원조를 5백억 달러까지 늘리기로 한 정상들의 약속을 외면하고 있다며, 만일 이번에 발표되는 성명에 이에 관한 내용이 분명히 포함되지 않으면 약속을 완전히 저버리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로슨 대표는 일반 아프리카인들은 부유국들 사이에서 잘못 설정된 정책 우선순위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합니다.

옥스팜 등 구호단체들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에이즈나 말라리아와 같은 전염병에 맞서 싸우는 데 필요한 약품을 구입하려면 국제 기금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빈곤퇴치 단체인 '원'의 올리버 부스톤 씨는 치솟는 식량 가격이 아프리카에 특히 심각한 피해를 끼치고 있다고 말합니다.

부스톤 씨는 영국 런던에서는 파스타 가격이 80 센트 (40 펜스) 가 올랐다며, 이런 현상은 신경이 쓰이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부스톤 씨는 그러나 하루 1 달러로 연명해야 하는 사람들의 경우 식료품 가격이 40% 오르는 것은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이번 회의에 참석해 지구온난화가 이미 아프리카의 농업을 해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구호 단체들은 큰 회사들이 아프리카에서 생물연료를 생산하려는 움직임은 아프리카의 식량 공급을 더욱 어렵게 하고 식료품 가격은 더욱 올리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호세 마누엘 바로소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위원장은 7일 사용되지 않은 유럽 농업 보조금 15억 달러가 아프리카로 보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국제 구호단체들과 아프리카 지도자들은 이보다 훨씬 더 확실한 구호대책이 이번 회담이 종료되는 9일 이전에 마련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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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ers of the world's advanced economies have been meeting with counterparts from some of the world's poorest African nations on the first day of the G8 summit in northern Japan. As VOA's Kurt Achin reports from Hokkaido, the G8 leaders are facing criticism for failing to come through on promises they made to Africa's neediest inhabitants.



World Bank President Robert Zoellick said Monday the main challenges facing the G8 summit are of special importance to Africa.

"Food and fuel, sustenance and energy, malnutrition and health, it does not get more basic than that," he said.

G8 leaders discussed those themes with invited leaders from eight African nations here in northern Japan, at a secluded resort hotel in Toyako. Two years ago, at a similar gathering in Scotland, the G8 promised to boost aid to Africa to $50 billion per year by 2010.

Max Lawson, representing the aid group Oxfam, says only a trickle of that amount, about $3 billion a year, has actually been sent. He says he is closely watching drafts of this summit's final communiqué.

"You can see that the G8 are keen to gradually step away from the promises they made ... to increase aid by 50 billion [dollars]. If we don't see this in the communiqué, then that's the betrayal of a promise," said Lawson.

Lawson says ordinary Africans are suffering because of misplaced priorities among rich nations.

Aid groups like Oxfam say international funds help buy life-saving drugs crucial in fighting Africa's epidemics of AIDS and malaria.


Kumi Naidoo, South African head of the group Global Call to Action Against Poverty, is frustrated at the apparent lack of urgency on Africa among wealthy nations.

"If 6,000 people were dying every single day from HIV/AIDS in North America and Europe, would the G8 not have long time ago found the resources and fixed the problem?" asked Naidoo.

Oliver Buston, with the anti-poverty group One, says soaring food prices are also taking their toll on Africa.

"In London, where I'm from, the price of pasta goes up 40 [pence] - it's annoying. But when the price of food goes up 40 percent, and you're living on a dollar a day, it's life threatening," said Buston.

U.N. Secretary General Ban Ki-moon, also joining the summit, said Monday the effects of global warming are already harming Africa's agriculture. Aid groups say the drive by large corporations to produce agriculturally derived biofuels in Africa are further squeezing the continent's food supply, while pushing up prices.

Joseph Ssuma, a farmer and activist from Uganda, says the biofuel industry is "easily one of the most threatening interruptions of African production."

"This is slowly exerting pressure on land, and pressure on people who are involved in farming, because it is flagged as an alternative, 'you'll make money.' But the costs that this will bring to people are not clearly articulated," said Ssuma.

European Union Commission President Jose Manuel Barroso announced Monday about $1.5 in unused European farm subsidies will now be channeled to Africa. But aid groups and African leaders are hoping for a far more robust aid commitment before the summit ends Wedn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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