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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문가, ‘이란 핵문제, 쉬운 해결 방법 없어’ (E)


마누셰르 모타키 이란 외무장관이 미국이나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격 가능성을 낮게 평가한 직후, 워싱턴의 한 저명한 중동 전문가는 이란의 핵 개발을 막기위한 쉬운 방법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이란의 핵 야욕을 꺽기위한 미국 결의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마이클 뮬렌 미 합참의장은 자신은 이란이 핵무기 개발노력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뮬렌 합참의장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이 군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점을 감안할때, 이란 핵시설에 군사 공격을 가하라는 강한 압박감에 시달리게 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마누셰르 모타키 이란 외무장관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당분간은 이란을 공격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모타키 외무장관은 이스라엘 정부는 이란과 중동 지역에서 정치적 파국을 맞고 있으며 그러한 정권이 군사공격과 같은 비이성적인 방법을 고려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미국 역시 중동지역에 또 다른 도발을 시도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을 계획하고 있는지 여부는 워싱턴 내외부의 전문가들 사이에서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 달 '뉴욕커 매거진'에 실린 한 기사에서 세이모어 허쉬(Seymour Hersh) 기자는 부시 행정부가 이란에서의 비밀 활동을 강화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의 '근동정책연구소(the Institute for Near East Policy)'의 군사전문가인 마이클 아이젠스타트(Michael Eisenstadt) 소장은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을 취하는 것이나 취하지 않는 것이나 모두 문제가 된다고 말합니다. 이란의 핵시설에 대한 선제 군사 공격의 결과에 관한 보고서를 공동 집필한 아이젠스타트 소장은 최근 기자들과의 전화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아이젠스타트 소장은 이란에 대한 공격으로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지 못하는 이유 가운데 일부는 부시 행정부 밖에서 미국이 이란의 핵계획에 관해 얼마나 많은 정보를 갖고있는 지를 확실히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 없다는 사실이라고 주장합니다.

아이젠스타트 소장은 만일 이란의 핵 계획에 심각한 피해를 가할 수 있다는 높은 수준의 확신을 갖게하는 정보가 없다면, 이란의 핵시설에 폭탄을 떨어뜨릴 이유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는 따라서 정보를 갖고 있지 못하면, 보상도 없고 방지도 없게된다고 말합니다.

아이젠스타트 소장은 이란의 핵시설을 파괴하기 위해서는 정해지지 않은 기간 동안 여러차례 군사공격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이때문에 그러한 군사운동에 대한 미 국민의 지지가 필요하며, 국제 사회의 눈에도 그것이 합법적으로 인식돼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아이젠스타트 소장은 이란의 핵 운명을 속도가 더디게 마련인 국제 다자간 협상에 맡길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란은 때때로 이 다자간 협상에 참가하기를 꺼려왔습니다. 그는 이란의 핵 야욕을 좌절시키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수적이라고 말합니다.

미군 정보계가 지난 2003년 이란이 핵무기 제조 작업을 중단했다는 결론을 얻기까지 4년이 걸렸으며, 만일 그 때 이후로 정보 능력이 크게 향상되지 않았다면, 지금부터 이란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재개했는지를 알아내는데 역시 4년이 걸리게 될 것이라고 아이젠스타트 소장은 말합니다. 그는 그리고 문제는 그 사이에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할 수도 있고, 그러한 결정을 알아냈을 때는 너무 때가 늦을 수도 있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아이젠스타트 소장은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외교적 전선에서 모든 희망이 상실됐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만일 이란과의 협상이 성공하려면, 국제사회는 이란에 핵야욕을 제한하는데 따르는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비협조에 대한 응징 조치를 알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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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after Iran's foreign minister downplayed the likelihood of a U.S. or Israeli strike against his country's nuclear facilities, a prominent Washington-based expert on the Middle East says there are no easy options for preventing Iran from developing nuclear weapons. VOA's Michael Bowman has details.

Wednesday, President Bush repeated his commitment to diplomacy to curb Iran's nuclear ambitions. Separately, the Chairman of the Joint Chiefs of Staff, Admiral Mike Mullen, said he believes Iran remains on a path to build nuclear weapons.

But the admiral suggested the United States would be hard pressed to wage a military campaign targeting Iran's nuclear facilities, given ongoing U.S. operations in Iraq and Afghanistan.

Meanwhile, Iran's foreign minister, Manouchehr Mottaki, told the Associated Press he does not believe a U.S. or Israeli attack on his country is likely at present. "The Israeli government is facing a political breakdown within itself and within the region, so we do not foresee such a possibility for that regime to resort to such craziness. The United States, too, is not in a position where in can take another risk in the region."

Whether or not the United States and Israel are planning a military strike against Iran has become a point of fierce debate among experts and reporters in Washington and beyond. In an article in the New Yorker magazine last month, investigative journalist Seymour Hersh reported that the Bush administration has stepped up covert operations in Iran.



For Michael Eisenstadt, who heads the Washington Institute for Near East Policy's Security Studies program, military action or inaction against Iran are both highly problematic. Eisenstadt, who recently co-authored a report on the consequences of a preventive military strike targeting Iran's nuclear facilities, took part in a conference call with reporters Thursday.

Eisenstadt says part of the uncertainty about the best way forward stems from the fact that no one outside the Bush administration can say for sure just how much intelligence the United States possesses on Iran's nuclear program. "If you do not have the intelligence required to provide you with a high degree of confidence that you can impose significant damage on the [Iranian nuclear] program, there is no point in bombing. If you do not have the intelligence, prevention becomes all risk and no reward."

Eisenstadt adds that destroying Iran's nuclear facilities would likely require multiple military strikes over an undetermined period of time. Therefore, he says, American public support for such a campaign would be needed, as well as a perception of legitimacy for the campaign in the eyes of the international community.

Yet Eisenstadt does not appear comfortable with the idea of leaving Iran's nuclear destiny in the hands of slow-paced multilateral negotiations in which Tehran has, at times, been a reluctant participant. He argues that time is of the essence when it comes to reining in Iran's nuclear ambitions.

"It took the U.S. intelligence community four years to come to the conclusion that in 2003 Iran had apparently suspended its weapons design work. If our intelligence capabilities have not improved since then, it could be four years from now until we figure out whether they have resumed work on their weapons program. And the problem is, that puts us in the middle of the timeframe when they could have a nuclear weapon. We may not know about such a decision until it is too late [to stop it]."

Despite these misgivings, Eisenstadt says he does not believe that all hope is lost on the diplomatic front. If negotiations with Iran are to succeed, he says the international community will have to offer Tehran benefits for limiting its nuclear ambitions, as well as punitive measures for intransig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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