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최고의 미녀를 선발하는 미스 유니버스 선발 대회가 다음달 베트남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미국과 한국, 프랑스 등 80개국을 대표하는
세계 각국의 미녀들은 지난 28일
베트남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휴양지 하롱베이를 방문했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는 물론 총리실까지 나서 미스 유니버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경우 국가의 이미지가 좋아지고 관광 수입도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노이에 사는 부 탱 항씨는 “베트남이 세계미인대회를 개최한다는 것은 이제 베트남도 경제적, 문화적으로 성숙해졌다는 뜻”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는 오는 7월14일 베트남 남동부의 휴양도시 나짱에서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