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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대선 결선투표 첫 결과 28일 나올 듯 (E)


짐바브웨 선거 당국자들은 지난 27일 실시된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의 첫 결과가 오늘 28일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밤새 개표가 계속 진행된 가운데, 미국과 영국은 이번 선거를 '사기'라고 비난하면서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 정부에 새로운 압력을 가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영국의 고든 브라운 총리는 무가베 정권을 가리켜 불법 정권이라고 부르면서, 세계는 그같은 불법정권을 거부하는데 단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유엔이 짐바브웨 당국자들에게 강력한 저지의 메시지를 보내는 결의안 초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결의안은 빠르면 오는 30일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에 제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지난 27일, 유엔 안보리는 짐바브웨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투표 여건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일부 회원국들이 원하는 것처럼 이번 선거가 불법이라고 선언하지는 않았습니다.

무가베 대통령은 야당 지도자 모간 창기라이 후보가 이번 주 초에 결선투표 불참을 선언함에 따라 단독 후보가 된 이후, 승리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창기라이 후보는 자신의 지지자들에 대한 폭력 때문에 선거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짐바브웨 국영 '헤럴드' 신문은 결선 투표의 기록적인 높은 투표율은 이번 투표가 무가베 대통령 권력 유지를 위한 꼭두각시 놀음이라던 비판가들의 말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목격자들은 야당의 투표 불참 때문에 투표율이 낮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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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mbabwean electoral officials say the first results from Friday's presidential run-off poll are expected to emerge today (Saturday).

Vote counting continued through the night, as the United States and Britain again denounced the election as a sham and moved to bring new pressure on the government of President Robert Mugabe.

British Prime Minister Gordon Brown said the run-off was a "new low" for Zimbabwe and said the world is "uniting" in rejecting what he called Mr. Mugabe's illegitimate regime.

U.S. Secretary of State Condoleezza Rice said the United States is drafting a U.N. resolution meant to send a "strong message of deterrence" to Zimbabwean officials. The resolution could be introduced in the U.N. Security Council as early as Monday.

Late on Friday, the Security Council said conditions for a free and fair vote did not exist in Zimbabwe, but stopped short of calling the run-off illegitimate as some members wanted.

Mr. Mugabe is virtually assured of victory because he was the lone candidate following the withdrawal of opposition leader Morgan Tsvangirai earlier this week. Mr. Tsvangirai says violence against his supporters made the election im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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