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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무가베 대통령 29일 대통령 재취임 예정 (E)



로버트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이 오는 29일 다시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할 계획입니다. 짐바브웨 당국자들은 지난 28일 대통령 결선투표에서 무가베 대통령이 대승을 거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짐바브웨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종료 후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은 28일, 검표가 마무리 됐다고 밝혔으나 아직 결선 투표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당국자들에 따르면 결선 투표 결과가 곧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짐바브웨 선거관리위원회는 앞서 3월29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 결과는 한 달여 후 발표했었습니다. 당시 투표에서는 야당 대표인 모르간 찬기라이가 무가베 대통령에 대해 승리를 거뒀으나 절대다수 표를 얻지 못한 것으로 발표됐었습니다.

찬기라이와 서방국들은 야당 지지자들의 상당수가 폭행 당하거나 살해되는 등의 폭압 사태로 인해 이번주 결선투표를 불법적인 속임수로 보고 있습니다. 찬기라이는 지난 22일 이번 투표에 기권하고, 지지자들에게 투표를 거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무가베 대통령은 올 해 84살로, 지난 1980년 짐바브웨가 영국으로부터 독립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짐바브웨를 통치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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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mbabwe's president, Robert Mugabe, is expected to be sworn in for another term as president on Sunday, following what government officials are calling his big victory in Friday's run-off vote.

No final voting results have yet been released, although the Zimbabwe Electoral Commission says the vote count was complete (Saturday) less than 24 hours after polls closed. Officials' comments indicate totals will be announced soon.

The state commission waited more than a month before releasing results of the first round of Zimbabwe's presidential election on March 29th. In that vote, opposition leader Morgan Tsvangirai (CHAN-ger-eye) beat President Mugabe, although the reported results said he fell short of a majority.

Tsvangirai and many Western governments dismissed this week's run-off as an illegitimate sham, due to the violent suppression of opposition supporters, many of whom were beaten or even killed. Tsvangirai dropped out of the race last Sunday and urged his backers to boycott the poll.

President Mugabe is 84 years old and has ruled Zimbabwe since the country won independence from Britain in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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