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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파키스탄 외무장관, 뉴델리서 가스관 건설 논의 (E)


파키스탄의 샤흐 메흐무드 쿠레쉬 외무장관은 이란과 파키스탄, 그리고-인도, 이렇게 삼개국사이의 가스관 부설사업에 관한 협상의 진전을 위해 인도가 노력을 좀더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쿠레쉬 파키스탄 외무장관은 가스관 부설사업을 협의하기 위해 뉴델리를 방문한 가운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 외무장관들은 가스관 문제 외에 부진한 양국간 평화과정에 관해서도 논의합니다.

쿠레쉬 파키스탄 외무장관은 27일, 프라나브 무케르지 인도 외무장관의 회담에서 인도는 가스관 부설사업에 관한 협상이 마무리되도록 더 노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란의 천연가스를 인도에 공급하기 위해 파키스탄을 경유하는 가스관 사업은 70억 달러 규모의 대형사업입니다. 쿠레쉬 장관은 이 가스관 건설사업은 인도, 파키스탄, 두 나라 모두에게 이익이 되고 치솟는 에너지 가격의상승을 억제하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쿠레쉬 장관은 파키스탄과 인도, 두 나라가 다같이 치솟는 에너지 가격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 가스관 건설 사업이 두 나라 공통의 에너지 부족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쿠레쉬 장관은 두 나라가 에너지를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에 가스관 건설사업은 실효성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인도의 무케르지 외무장관은 인도 정부가 가스관 건설사업의 기술적, 상업적 국면을 타결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랜 경쟁 상대국인 파키스탄을 경유하는 가스관의 안보에 관한 인도측 우려 때문에 그동안 협상이 지연되어 왔습니다.

미국은 세 나라 가스관 건설사업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의혹을 둘러싸고 이란을 고립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쿠레쉬 파키스탄 외무장관은 또 인도와 파키스탄이 분규를 관리하는 차원에서 앞으로는 분규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전진해야 한다면서 5년 동안 지연돼온 두 나라간 평화과정을 가속화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쿠레쉬 장관은 평화과정의 가속화가 두 나라 모두에서 정치적으로 지지받고 있다면서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평화과정의 진전과 관계개선에 있어 양국간에 사실상 합의가 이루어져 있다면서 쿠레쉬 장관은 두 나라는 이 같은 기회를 포착해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쿠레쉬 장관은 두 나라가 지금 적절한 여건에 놓여있기 때문에 이 같은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거듭 강조하고 이 기회를 놓치는 것은 커다란 손실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쿠레쉬 장관은 파키스탄에 민주 정부가 출범한후 처음으로 인도를 방문했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 두 나라 외무장관들은 다음 달에 평화과정에 관한 새로운 회담을 열고 분쟁지역인 카슈미르 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사이의 평화과정은 카슈미르의 긴장상태를 완화시켜 왔으나 카슈미르 분쟁 해결에 는 이렇다할 진전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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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kistan's foreign minister, on a visit to India, has urged India to move ahead with a gas pipeline project that will carry gas from Iran to India via Pakistan. As Anjana Pasricha reports from New Delhi, the visit comes as both countries try to give a boost to a slow-moving peace process.

During talks with his Indian counterpart in New Delhi Friday, Pakistani foreign minister Shah Mehmood Qureshi called on India to finalize a $7 billion gas pipeline project that is to carry gas from Iran to both Pakistan and India.

He says the project will benefit both countries and lessen the impact of spiraling energy prices.

"The energy prices have gone berserk and both countries are suffering on account of that this is a project that can help us mitigate our problems vis a vis energy shortages," said Qureshi. "We need energy and this is a project that is a do-able project."


Progress on the project has been delayed due to India's fears about the pipeline's security during its route through long-time rival Pakistan. The project is also opposed by the United States, which wants to isolate Iran over its disputed nuclear program.

Indian foreign minister, Pranab Mukherjee, said New Delhi hopes to resolve technical and commercial aspects of the project with Islamabad.

The Pakistani foreign minister, also called for a boost to the five-year peace process between the two countries, saying the South Asian neighbors should move from conflict management to conflict resolution.

Qureshi says there is broad political support in both countries to deepen the peace process.

"There is a virtual consensus on movement and normalization," he said. "We must seize this opportunity. We have the right environment, and we must not miss this opportunity. It will be a great loss."

Qureshi is on his first visit to India since a democratic government took power in Islamabad.

Meanwhile, the Indian foreign minister, Pranab Mukherjee, reiterated New Delhi's concerns on terrorism. India says Islamic militants infiltrate into Indian territory from Pakistan - and Mukherjee wants closer cooperation from Islamabad in combating the threat.

"Whatever be our political differences, we have to be unambiguous in addressing the terrorist threat," he said. "We hope that in future meetings concrete results, including exchange of information on terrorists and terrorist incidents, will emerge."

Both sides say a fresh round of peace talks will be held next month to discuss their dispute over Kashmir - the Himalayan region that is divided between them and claimed by both.

The peace process has lowered tensions between the rivals and made the once-volatile Kashmir border relatively peaceful. But there has been little progress so far on resolving their conflicting claims to the Himalayan re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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