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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선수들이 돋보이는 올림픽 무대(E)


오는 8월 8일 개막을 앞둔 베이징 올림픽대회에서는 3백개가 넘는 경기종목에서 숨가쁜 접전이 펼쳐집니다. 수영과 농구 등 일부 종목에는 직업선수들의 참가가 두드러지지만, 올림픽은 여전히 아마추어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스포츠의 제전입니다. 이들 아마추어 선수들은 엄청난 돈을 벌거나 대단한 명성을 얻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일과 운동 연습사이의 균형을 기하는 노력은 물론, 베이징까지의 여행비와 그밖의 잡다한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도 이들은 올림픽 참가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미국의 소리가 보내드리는 베이징 올림픽 특집보도, 오늘은 그 두번째 순서로, 올림픽 꿈을 쫓는 순수한 열정때문에 더더욱 일반인들과 호흡을 같이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도전을 소개해 드립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말론 어거스트씨는 올림픽 참가라는 일생의 꿈을 성취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어거스트씨는 그래도 “최고의 기쁨은 메달을 목에 거는 순간일 것”이라고 말합니다.

어거스트씨는 최근 남아프리카 공화국 올림픽 유도 대표팀에 선발됐습니다. 사무실 보조로 근무하면서 그는 대표팀 선발을 목표로 매일 출근 전과 퇴근 후 훈련을 해 왔습니다. 어거스트 씨 의 꿈을 격려해 주는 이는 바로 고용주인 그의 어머니입 니다.

어거스트씨는 어릴때부터 어머니가 자신의 꿈을 적극 지지해 줬으며 어머니로 부터 생활에 필요한만큼의 임금을 받고 나면 나머지는 알아서 해결한다고 말했습니다.

20여년간 올림픽 관련 일에 종사한 미국 올림픽 위원회 스티브 로우시 경기단장은 평범한 사람들이 올림픽 선수단 선발이라는 목표에 인생을 거는 것을 지켜봐 왔다고 말했습니다.

로우시 단장은 “올림픽을 향한 순수한 열정이야말로 사람들의 마음을 바꿔놓는 힘이 있다”고 지적하고 “ 이른바 올림픽 열병을 앓게 되면 경기 참가를 위해 끊없는 도전을 멈출 수 없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올림픽 열병만 가지고는 충분치 않을 때도 있습니다. 캄보디아의 마라톤 주자인 헴 번 핑씨는 매 달 30달러의 정부 지원금을 받고 있지만 직업선수들과 경쟁하기 위해 필요한 영양을 섭취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핑씨는 “경기에서 다른 나라 선수들을 이길 수 없을 것”이라며 “필요한 것들이 모두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 선수들과는 하늘과 땅 만큼 큰 차이가 난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핑씨는 다른 선수들을 이길 수 없더라도 자신의 최고 기록만큼은 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올림픽에 희망을 걸고 있는 미국 선수인 새라 트로우브리지 씨는 보다 낙관적입니다.

트로우브리지씨를 비롯한 미국최고의 조정경기 선수들은 매일 이른 아침 워싱턴 디시의 포토맥 강에서 힘차게 노를 젓습니다. 미국 국가 대표팀의 매트 매디간 코치가 이들을 훈련시킵니다.

트로우브리지씨는 “포토맥 조정 경기 클럽이 국가대표 선수를 양성하는 전단계 역할을 한다”며 “강도높은 훈련과 우수한 지도자와 유능한 여자선수들을 갖추고 있어 국가 대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포토맥 조정 경기 클럽에 속한 많은 선수들은 최첨단 지도 제작회사에 근무하며 생계를 법니다. 이 회사의 션 고맨 대표 역시 미국 조정 대회 우승자 출신입니다. 고맨씨는 조정 선수를 겸하는 직원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근무시간을 융통성있게 조정해 주고 있습니다. 고맨씨는 이들을 고용한 것은 사업상 현명한 결정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우수한 조정선수로 성장하게끔 이끌어주는 특성들이 이들을 훌륭한 직원으로 만든다”는 것이 고맨씨의 설명입니다.

미국 올림픽 위원회 스티브 로우시 경기 단장은 직업선수의 경기참가로 올림픽 기본정신이 훼손되지는 않겠지만, 일반 대중은 여전히 직업선수에 비해 더많은 희생을 해야 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을 더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로우시 단장은 “ 극단적인 사례로, 일년에 겨우 1만2천 달러를 받는 카느선수가 그렇게 적은 봉급만으로 훈련과 여행 비용을 치르고 거기다 가족까지 부양해야 한다는 사실에 일반인들은 엄청난 수입을 올리는 직업선수들에 비해 더 감동을 느낀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반인들은 아마추어 선수들과 공감대를 같이하기 때문에 더 친밀감을 느끼고 더 지지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로우시 단장은 승패와 상관없이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아마추어 선수들은 금메달 획득의 꿈을 꾸는 차세대 올림픽 꿈나무들에게 많은 영감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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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pcoming Olympic Games in Beijing will feature over 300 sporting events. While many events like swimming and basketball are dominated by professional athletes, the games still showcase amateur athletes. These competitors will probably never become rich or famous. They must balance work and training, and they struggle to pay for travel and other expenses. Still they persist for the chance to pursue the Olympic dream. The public identifies with these scrappy idealists. VOA's Brian Padden has the story, with addtional reporting by Scott Bobb in Johannesburg, Rory Byrne in Phnom Penh, and Suli Yi in Washington. (Part 4 of 5)

South Africa's Marlon August is close to achieving his life-long dream to compete in the Olympics. "The best would be to get a medal at the Olympics," said August.

He recently qualified for his country's Olympic Judo team. To achieve that, he trained, every day, before and after work as an office assistant. He says his employer has supported his dream. "I work for my mother, who is very understanding," said August. "She has known my dreams since I was very young, so she supports me. She pays me enough just to pay my bills. The rest I do by myself."



Steve Roush is chief of sports performance with the U.S. Olympic Committee. He has been involved with the Olympics for over 20 years. He says he sees ordinary people, time and again, dedicating their lives to winning a place on an Olympic team.

"I think it's the purity of the Olympics that changes people's mindset," he said. "I also think there is a thing that I refer to as Olympic fever. And when you catch that, it's very hard to do anything but pursue it."

But Olympic fever is not always enough. Cambodian marathon runner Hem Bun Ping receives some government support, approximately $30 a month. But he says he cannot afford the diet he needs to compete against professional athletes.

"I think that I cannot beat the athletes from the other countries," he said. "It's like comparing the sky and the earth, because we lack everything we need. But I will try my best. I don't think I will beat everybody else, but at least I hope to beat my personal best time."

American Olympic hopeful Sarah Trowbridge is more optimistic. In the early mornings, she and other top American rowers can be found rowing on the Potomac River in Washington, D.C. They train there with U.S. national team coach Matt Madigan. "[The] Potomac Boat Club is one of the best, kind of [a] feeder program onto the national team," said Trowbridge. "They have really strong programs, coaches, a lot of good girls, so it's a really a good place to be if you are trying to make the national team."

Many boat club members support themselves by working for a high-tech mapping company. The head of the company, Sean Gorman, is a one-time national rowing champion. He offers the rowers flexible hours so they can train. Gorman says employing these Olympic hopefuls is a good business decision. "We found the same characteristics that make people successful in rowing at a high level also make them great employees," he said.

Roush says while the inclusion of professional athletes has not hurt the Olympic games, the general public still favors those who are sacrificing so much - over the professionals.

"They don't embrace them as they do the canoe kayaker who is making $12,000 a year, and that's all they are making, yet they are able to pay for their training expenses, be able to travel world-wide, raise a family," said Roush. "People just identify with them and feel for them and I think get behind and support them."

Win or lose, Roush says these amateur athletes, when they compete in Beijing, will inspire a new generation of Olympic hopefuls, going for the g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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