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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 절반이상 한국전쟁 잘 몰라


한국 청소년의 절반 이상이 한국전쟁이 언제 누구에 의해 일어났는지 잘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10명 중 8명 꼴로 한국이 전쟁 등 국가적 위기에 처하면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행정안전부는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 앤드 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중고등학생 1천16 명을 대상으로 안보.안전의식 설문조사를 편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전쟁이 발발한 시기가 1950년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학생이 전체 응답자의 57%에 달했습니다.

한국전쟁이 북한에 의한 남침으로 시작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학생도 49%에 그쳤습니다. 한국전쟁을 일으킨 나라가 일본이라고 응답한 학생은 13.5%, 미국을 꼽은 학생은 13.4%, 이어 러시아 10.9%, 중국 3.4%, 남한 2%로 나타났습니다.

또 최근 북한의 핵 개발 등 군사력 증강에 위협을 느끼느냐는 질문에는 55.8%가 위협적이라고 답했지만, 북한이 한국전쟁과 같은 전쟁을 다시 일으킬 가능성에 대해선 64.2%가 낮다고 응답했습니다.

하지만 국가에 대한 자긍심과 위기 극복에 참여하려는 의지는 매우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국이 자랑스럽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80.7%가 자랑스럽다고 답했고, 전쟁이나 대규모 테러, 재해 등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답한 학생도 85.4%나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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