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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야당지도자, 대선결선투표 사퇴 (E)


짐바브웨에서 야당 지도자 모간 츠방기라이는 자신의 지지자들에 대한 폭력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는 이유를 들면서 오는 27일에 실시될 대선 결선 투표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츠방기라이는 22일 수도 하라레에서 기자들에게 자신의 '민주주의변화운동' 당은 지지자들에게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결선 투표에 참여하도록 요청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츠방기라이는 폭력적이고 비합법적이며 속임수가 난무하는 결선 투표를 거부하면서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 지지자들이 최근 몇 주 사이 자신의 당 지지자 86명을 죽였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무가베 대통령으로부터 즉각적인 반응은 나오지 않았으나 짐바브웨의 페트릭 치나마사 법무 장관은 츠방기라이의 사퇴는 확실한 패배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관계관들은 츠방기라이가 탈퇴했음을 선거 관리 위원회에 공식 통보하지 않는 한 예정대로 결선투표는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츠방기라이는 오는 25일 자신의 장래 향방에 관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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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mbabwean opposition leader Morgan Tsvangirai says he will not take part in Friday's presidential run-off poll because of escalating violence against his supporters.

Speaking to reporters in Harare today (Sunday), Mr. Tsvangirai said his Movement for Democratic Change cannot ask supporters to vote when, in his words, that vote would cost them their lives.

He rejected the election as a "violent, illegitimate sham," and accused backers of President Robert Mugabe of killing 86 MDC supporters in recent weeks.

There was no immediate reaction from Mr. Mugabe but Zimbabwe's Justice Minister Patrick Chinamasa said Mr. Tsvangirai withdrew because he faced certain defeat.

Officials are also saying the run-off will go ahead as planned unless Mr. Tsvangirai officially notifies the electoral commission that he is dropping out.

Mr. Tsvangirai said he will announce his next moves on Wedn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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