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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정부 북한에 50만 유로 식량 지원


이탈리아 정부가 북한의 식량난을 돕기 위해 세계식량계획 WFP를 통해 50만 유로, 미화 77만 달러를 제공했습니다.

이탈리아 외무부 산하 협력개발국 (Directorate General for Cooperation and Development) 긴급지원 부서(Emergency Office)의 비비아나 와그너 씨는 19일 ‘미국의 소리’방송과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을 위해 지난 17일 WFP에 현금 50만 유로를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와그너 씨는 “이탈리아 정부는 세계 식량가격 상승과 악천후로 인해 북한에 인도주의적 식량 위기의 발생 우려가 있어 긴급 식량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와그너 씨는 “이번에 지원된 50만 유로와는 별개로, 지난 해 이탈리아 정부가 WFP에 기부를 약속한 1백만 유로 상당의 밀 1천3백t이 현재 북한을 향하고 있다"며 "이달 말에 북한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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