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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대통령, ‘테러위협 상존하고 있다’


미국의 조지 부시 대통령은 파리의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에서 행한 연설에서 테러 위협이 아직도 상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때문에 미국과 유럽은 테러조직망을 분쇄하고 이들에게 안전한 은신처를 제공하지 않기 위해 정보와 자금, 사법집행과 외교와 같은 틀과 또 필요하다면 군사력까지 동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같은 조치들은 모두 테러와의 전쟁에서 필요한 것들입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급진적인 이슬람 신봉자들에게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이들의 이념과 싸워 이기는 것이라고 부시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미국의 중요한 외교정책 목표는 희망적이고 확고한 선견지명, 특히 중동의 보다 광범한 지역에서의 자유와 정의확립, 관용과 희망의 이념을 가진 시각을 확산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과 유럽이 알-카에다와 탈레반을 격퇴할 결의로 싸우고 있는 용감한 신생 민주주의를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다시는 테러분자들의 안전한 은신처가 돼서는 안될 것입니다.

레바논에서 미국과 유럽은 이란과 시리아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 테러분자들이 조성하는 위험에 맞서야 할 것입니다. 이밖에 중동의회교 성지들에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항구적인 평화에 기초한 민주적인 2국가 창설안의 결실을 보아야 할 때입니다.

그리고 이라크에서 미국과 동맹국들은 안정되고 민주적인 국가를 건설하도록 계속 이라크를 지지해야 할 것입니다.

이같은 목표의 그 어느 것도 쉽지는 않습니다. 사실 중동과 같은 지역의 현재 상황은 60여년 전 유럽이 당면했던 것처럼 어렵다고 볼 수도 있지만, 미국은 자유가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신을 갖고 있고, 또 지난 20세기에 유럽인들이 그랬던 것처럼 중동지역의 남녀 모든 주민들이 자유를 요구할 결의로 있기 때문에 미국은 확신을 가질 수 있다고, 부시 대통령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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