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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아프가니스탄 추가 파병 선언 (E)


영국이 탈레반과 알카에다 추종세력에 대항할 전투병력 증강을 위해 아프가니스탄에 추가병력을 파견할 것이라고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가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 보겠습니다.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함께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아프가니스탄에 곧 추가병력을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브라운 총리는 “아프가니스탄에 추가 파병군을 보내 아프간 주둔 영국군의 규모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주둔 영국군 규모는 현재 7천 8백명으로 헬만드주와 칸다하르주, 그리고 수도, 카불 등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데스 브라운 영국 국방장관이 내년, 2009년 봄까지 아프간 주둔 영국군 230명을 추가로 파견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영국군 규모는 모두 8천30명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영국정부와 미국정부는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내 극단 주의자들과 맞서 싸워야 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영국 런던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군사 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이야말로 현재 수행중인 이념 전쟁의 가장 중요한 무대”라며 군사 개입의 정당성을 옹호했습니다.

현재 아프가니스탄에는5만3천명의 북대서양조약기구 군이 주둔중이며, 그 중 최대 병력을 파견한 미국은 나토 회원국들에게 추가 파병을 요청해왔습니다.

영국군의 이번 추가 파병 결정은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국경 주변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지난주에는 미군의 파키스탄 국경 공습으로 11명의 파키스탄군이 사망했습니다. 미군 당국은 공습이 무장반군을 겨냥한 것이었다고 해명했지만 파키스탄측은 미군이 정당한 이유없이 비열한 공격을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갖고 탈레반 무장세력과 파키스탄 정부에 경고성 발언을 했습니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탈레반 무장세력 소탕에 나설 것이라며, 파키스탄내 탈레반 무장세력이 아프간 국경을 넘을 경우, 아프가니스탄은 보복조치로 국경너머 탈레반 은신처를 공격할 수 있는 자위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런던에서 카르자이 대통령의 우려를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극단주의자들이 은신처를 기반으로 공격을 일삼는 상황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하고, “다른 국가의 무장세력이 국경을 넘어 무고한 시민들을 살해한다면 자신도 대통령으로서 당연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그리고 연합군사이에 보다 원활한 정보교환이 이루어지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샤 마흐무드 쿠레시 파키스탄 외무장관은 카르자이 대통령의 발언이 무책임하고 유감스러운 내용이라고 비난하고, 파키스탄의 영토 주권을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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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ish Prime Minister Gordon Brown announced he will send additional troops to Afghanistan to boost force levels in the fight against the Taliban and al-Qaida supporters. VOA's Sonja Pace has details from London.



Speaking at a joint news conference with visiting U.S. President George Bush, Prime Minister Brown said more British troops would be deployed soon.

"Today Britain will announce additional troops for Afghanistan bringing our numbers in Afghanistan to the highest level," said the British leader.

Britain currently has around 7,800 troops in Afghanistan, operating in the provinces of Helmand and Kandahar and in Kabul. British Defense Secretary Des Browne announced that an additional 230 troops would be deployed by the Spring of 2009, bringing the total British commitment to 8,030.

London and Washington have consistently stressed the need to confront extremists in both Afghanistan and Iraq or be faced with extremists taking the fight to Britain and the US.

Speaking in London, President Bush said military action in Iraq and Afghanistan is necessary.

"Absolutely, it is necessary, if you believe we are in an ideological war, the theaters of which right now, the most notable theaters are Afghanistan and Iraq," he said.

NATO has some 53,000 troops in Afghanistan and the United States, with the largest contingent, has called for an increased commitment by other alliance members.



The increase in British troops comes amid heightened tension along the Afghanistan-Pakistan border.

Last week a U.S. cross-border air strike killed 11 Pakistani paramilitary troops. U.S. officials said the strike had targeted insurgents; the Pakistanis called the attack "unprovoked and cowardly."

At a news conference in Kabul, Afghan President Hamid Karzai issued his own warning to militants and to the Pakistani government. He said his country is ready to seek out militant leaders wherever they are and warned that if Pakistani militants cross into his country, Afghanistan has the right to retaliate and destroy their hideouts across the border.

Speaking in London, President Bush said he understands President Karzai's concerns.

"It is in no one's interest that extremists have a safe haven from which to operate and obviously it is a testy situation there and if I am the president of a country and people are coming, allegedly coming from one country to another to kill innocent civilians on my side, I would be concerned about it," he said.

Mr. Bush called for calm and for more coordination and sharing of information among Pakistan, Afghanistan and coalition forces.

Responding to President Karzai's warning, Pakistani Foreign Minister Shah Mahmood Qureshi described the Afghan leader's comments as "irresponsible" and "regrettable", saying Pakistan "shall defend its territorial sovereign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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