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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마의 구호물자 접수 거부로 군함 철수 (E)


버마 태풍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물자를 실은 미 해군 전함들이 버마 군사 정부로부터 구호물자 전달을 허가 받지 못함에 따라 버마 인근 해역에서 철수하기로 했다고 미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미 해군의 티모시 키팅 태평양함대 사령관은 오늘 발표한 성명에서 미 해군 전함 에섹스와 지원함들이 내일 버마를 떠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키팅 사령관은 버마 정부측에

미 해군 전함의 버마 입항을 허용하도록 15 차례에 걸쳐 설득했으나 결국 실패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키팅 사령관은 미군이 수십만의 버마 태풍 이재민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해 안타깝고 실망스럽다며, 버마 정부가 마음을 바꾼다면 미 해군 전함들을 다시 버마에 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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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Navy ships are preparing to leave waters off Burma's coast because the country's military government has refused to let them deliver relief supplies to cyclone survivors.

U.S. Admiral Timothy Keating said today (Wednesday) that the USS Essex and its support ships will leave Thursday.

Keating said the United States tried 15 times to convince Burma's military leaders to grant access to the ships, which carry helicopters and supplies.

The admiral said he is "saddened and frustrated" to know the U.S. could have alleviated "the suffering of hundreds of thousands of people." He said the ships will return if Burma's generals change their minds.

The French navy also has given up efforts to send aid and is heading out of the area.

Burmese state media has said the government rejected the U.S. helicopters because it feared an inva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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