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심각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주민들의 주식인 옥수수 (강냉이) 농사가 올해 어떻게 될지 큰 관심사입니다. 특히 올해의 경우 한국의 비료 지원이 중단되면서 수확량이 비료 투입 여부에 크게 좌우되는 옥수수 농사가 상당히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 시간에는 지난 해부터 다시 활발한 대북 옥수수 연구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옥수수재단의 김순권 박사로부터 올해 북한의 옥수수 농사 실태와 수확 전망 등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