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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문 헤드라인 5-20-08] 스촨성에 쏟아지는 민간지원에 중국 정부 당혹 - 뉴욕 타임스


뉴욕 타임스

아프리카의 남아공화국에서 이민자들에 대한 공격이 만연해 어제 즉 19일까지 22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가난한 이 나라에 역시 가난한 이웃 나라, 예를들면 짐바브웨나 말라위에서 온 이민자들이 와서 살고 있는데, 최근 이들에 대해 심각한 폭력사태가 일고 있다고 합니다. 주요인은 일자리와 가난 때문에 발생한다고 이 기사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이번 지진에 전에 없던 일반 국민의 지원이 쏟아졌는데요, 뉴욕 타임스는 정부가 오히려 이 같은 현상에 조심스런 입장이라는 기사를 싣고 있는데요… 언뜻 이해가 가지 않을수도 있는 내용입니다. 이번 중국 스촨성 지진에는 민간단체의 구조활동이라든가 구호품, 또는 현금의 지원이 정부가 동원한 군인과 경찰, 소년단등에 비해 훨씬 많고 적극적이었습니다. 중국정부가 전에 없이 자유롭게 피해상황을 언론을 통해 보도를 하게 했는데, 이를 본 중국인들이 너도 나도 나서서 지원을 한 거죠. 그러다 보니 정부의 활동은 오히려 그늘에 묻히고 민간인들의 활동, 다시말하면 민중의 활동이 더 두드러지게 부각된 것이죠. 그런데 그것이 국가의 통치권,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공산당의 권위를 약화시킬 수도 있다는 우려가 집권측에서 일고 있다는 것입니다.

뉴욕 타임스는 또 미국 대선 소식으로 민주당 후보경선자인 바라크 오바마 상원의원이 오늘 실시되는 켄터키 주와 오레곤주 예비선거에서 역사적인 기록, 즉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후보 지명자라는 기록을 수립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후보 경선과정에서 생긴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는데는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또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명이 확실시되는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영어로 로비(Lobby)라 불리우는 교섭활동에 대해 엄격한 도덕성을 적용해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정작 자신의 선거자금 모금활동이 이 같은 주장에 저촉이 돼 고민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담당 보좌관들만이 이른바 conflicts of interest, 즉 상충되는 이익으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으나, 선명한 로비를 주장하는 매케인의 앞에는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냉전시대에 동독내에 위치해 고립된 베를린 시에 서방측이 항공기로 구호품을 투하한 것은 유명한 이야기인데요, 60년이 지나도 그 사업이 끝나지 않았다라는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20일로써 미국이 주도했던 베를린 공중투하가 시작된지 60주년을 맞는데요, 베를린 공항에서는 에어 쇼를 비롯한 대대적인 기념행사가 열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당시 구호 항공기들이 출발을 했던 독일의 텔펠호프 공항은 시의 재정난으로 폐쇄를 해야 하는 형편에 있다는 아쉬움 섞인 기사입니다.

한때 각광을 받으며 등장한 항공택시, 영어로 에어 택시 사업이 부실융자 파동으로 인해 운영난에 처해 있다는 내용도 있는데요… 사업상 자주 비행기 여행을 해야 되는 사람들이 일반 여객기를 이용하기에는 너무 불편이 많아 항공 택시 사업이 등장한 것인데, 사업융자 얻기가 까다로워 자금압박이 심한 것이 대표적인 이유라고 합니다.

워싱턴 포스트

미국 대선 소식이 머리기사로 실려 있는데요. 민주당 후보경선자인 힐라리 클린튼 상원의원이 여전히 후보사퇴를 포기하지 않고 있지만 경쟁자인 바라크 오바마 상원의원과 비공식적인 정전이 형성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 바라크 오바마 의원은 공화당의 존 매케인 후보에게 공격의 화살을 돌리고 로비활도을 둘러싼 그의 선명치 못한 점을 비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중국에서 어제 즉 19일, 전국적인 애도기간이 선포된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 대법원이 어린이를 포르노에 등장시키는 행위를 범죄로 간주하는 법을 인정했다고 보도했하고 있습니다.

미국 의회에는 어린이를 포르노물에 노출시키는 행위가 인터넷 확산으로 만연하고 있는데 이를 엄격히 단속하기 위한 법안이 상정돼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가 하는 법적 논쟁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대법원은 7대 2의 표결로 의회가 추진하는 단속법안이 헌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해석을 내린 것이죠.

미국 학생들의 남녀별 성적 차이가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 처럼 심하지 않다고 미국대학 여성협회의 조사결과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기사는 학생들의 성적은 성별보다는 가정의 수입정도에 더 영향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미국 상원의 민주 공화 양당 지도자들이 주택융자금 상환을 못해 집을 차압당하는 미국인들을 위해 정부의 자금을 크게 늘리는 안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미국의 주식, 주택, 크레딧 시장등이 몰락하는 가운데, 이제는 자동차 시장도 거품이 빠져 위기를 맞을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미국의 자동차 시장은 무이자 융자, 저비용 임대등으로 크게 호황을 누렸으나 근래들어서는 당초 예상을 훨씬 밑도는 판매로 거품이 사라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미국 뉴욕 일대의 자동차 휘발류 가격이 어제 일제히 갤런당 4달라를 넘어서, 소비자들에게 고통을 가중시켜주고 있다고 머리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 상무부가 2010년에 있을 센서스, 즉 국세조사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응답을 유도하기 위해 각종 포상제도를 구상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응답을 한 사람을 대상으로 음악을 듣는 전자기기인 이이팟이라든가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의 상품권, 현금등을 추첨으로 제공하는 안도 포함돼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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