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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입니다] 탈북자 코드 ’125’. ‘225’를 바꿔주세요.


대학축제가 한창이던 지난 13일 서울 연세대학교의 한 강당에서 한 탈북자의 한국생활에 관한 단편영화가 상영되었습니다.

제목은 ‘전승철 125’. 한국에 정착한 전승철은 대한민국 국민의 신분증 주민등록증을 받고 새 땅의 국민이 된 만큼 자유롭게 살면서 꿈을 키우겠다는 포부를 가졌던 탈북 청년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하나원이 자리한 경기도 안성의 지역번호가 담겨있는 주민등록번호의 숫자 3자리 125, 225번호 때문에, 한국사회는 전승철이 탈북자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의 도전은 계속 실패가 될 뿐입니다.

<안녕하세요, 서울입니다> 오늘은 지난 13일, 한국정부에 탈북자 7000여명의 주민등록번호를 바꿔달라고 요청서를 제출한 탈북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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