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중국 정부, 쓰촨성 지진 진앙지 주변에 대피령 (E)


중국 정부가 지난 12일 발생한 쓰촨성 지진의 진앙지 주변 주민 수천명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중국 정부의 조치는 지진으로 인해 이 지역 댐이 붕괴됐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입니다.

현지 목격자들은 쓰촨성 북부 베이촨 인근의 댐이 붕괴됐는지, 아니면 물이 넘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지진 피해로 인한 중국 정부의 사망자 집계도 2만9천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실제 사망자 수는 5만명이 넘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5백만명의 주민이 살 곳을 잃었습니다.

한편 하루전인 16일에는 진도 5.9의 여진으로 원촨 지역 도로에 다시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이로인해 교통과 통신이 두절됐습니다. 또 구조 작업에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구조대가 지진 발생 114 시간만에 폐허 속에 묻혀있던 독일인 관광객을 구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Chinese officials have ordered thousands of people to evacuate a village near the epicenter of Monday's earthquake, amid conflicting reports that a dam has burst.

Witnesses say (today/Saturday) they are not sure whether the dam near Beichuan in the northern part of Sichuan province has failed, or whether a lake has overflowed its banks.

Authorities increased the official death toll today to nearly 29 thousand. The actual number of dead is expected to surpass 50 thousand. Some five million people have lost their homes.

On Friday, a strong aftershock measuring five-point-nine triggered landslides on recently-cleared roads leading to Wenchuan county, again cutting off roads and communications.

The aftershock is likely to further hamper search-and-recovery efforts, as chances of finding survivors in the rubble of Monday's seven-point-nine magnitude quake diminish with each hour.

The official Xinhua news agency says rescue workers pulled a German tourist out of the rubble today after being buried for 114 hours.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