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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의원, 웨스트 버지니아 예비선거 압승 (E)


어제 열린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웨스트 버지니아 주 예비선거에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경쟁자인 바락 오바마 상원의원을 큰 표차로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오바마 의원은 전체 대의원 수에서 여전히 클린턴 의원을 크게 앞서고 있어, 힐러리 의원에 대한 후보 사퇴 압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13일 열린 웨스트 버지니아 주 예비선거에서 경쟁자인 바락 오바마 후보에 압승했습니다. 클린턴 의원은 전체 투표의 67%를 얻어, 26%에 그친 오바마 의원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클린턴 후보는 승리가 확정된 직후 지지자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자신은 어느 때보다 경선에 끝까지 임할 결의가 강하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의원은 자신이 경선에 계속 참여하고 있는 것은 스스로를 가장 강한 후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의원은 또 자신이야 말로 오는 11월의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고, 내년 1월에는 미국을 이끌 대통령이 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클린턴 의원은 이어 지지자들에게 선거운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자금을 좀더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클린턴 의원은 웨스트 버지니아 주에서의 압승으로 28명의 대의원 중 적어도 15명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전체 대의원 수에서는 오바마 의원에게 여전히 크게 뒤져 있습니다.

현재 오바마 의원은 1천8백81명, 클린턴 의원은 1천7백13 명의 대의원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켄터키 주와 오리건 주 등 앞으로 남은 5개 주 예비선거에서 모두 승리한다 해도 클린턴 의원은 대의원 수에서 오바마 의원을 앞지르는 것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게다가 클린턴 의원은 수퍼대의원 수에서도 오바마 의원에게 뒤져 있습니다. 특히 지난 주 이래 오바마 의원이 확보한 수퍼대의원은 30 명에 달한 반면, 클린턴 의원은 불과 2명 만을 늘리는 데 그쳤습니다.

하지만 클린턴 후보 측은 민주당원들은 오바마 의원이 왜 웨스트 버지니아 주에서 승리하지 못했는지를 살펴야 한다고 말합니다. 클린턴 후보만이 공화당 후보로 확정된 존 맥케인 상원의원에 맞서 유권자들의 강한 결속을 이뤄낼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한편 오바마 의원은 오는 11월 선거에서 격전이 예상되는 미주리 주를 방문했습니다. 민주당 내 선거전은 이미 자신의 승리로 끝났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오바마 의원은 맥케인 의원이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이는 현재의 조지 부시 대통령 행정부를 계속 이어가는 것이며, 지난 8년 간 미국인들을 저버렸던 접근방식을 4년 더 연장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바마 의원은 14일 미시간 주에서 11월의 본선에 대비한 선거운동을 하는 반면, 클린턴 의원은 워싱턴에서 핵심 측근들과 전략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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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ocratic presidential candidate, Senator Hillary Clinton, has won an overwhelming victory Tuesday in West Virginia's primary over her opponent, Senator Barack Obama. But her victory is not likely to deter Obama, who seems to be on a clear path to clinching the Democratic nomination. VOA Correspondent Cindy Saine reports from Washington.

As expected, West Virginia's majority of white, working class voters came out to show their strong loyalty to Clinton, even though most experts say she can no longer catch up to Obama in the overall delegate count, with only five primaries left.

But it was a night for Senator Clinton to bask in her triumph, and she told her supporters she is more determined than ever to keep fighting to win the nomination. "I am in this race because I believe I am the strongest candidate. The strongest candidate to lead our party in November of 2008, and the strongest president to lead our nation starting in January 2009," she said.

Clinton also appealed to her supporters to donate more money so that she can keep going.

West Virginia only has a total of 28 pledged delegates, and Senator Clinton is likely to pick up the majority of them. But since his big victory in North Carolina and narrow loss in Indiana last week, Obama has picked up close to 30 superdelegates -- party leaders and elected officials who are free to vote as they please at the party's nominating convention in August.

Increasingly, individual superdelegates are coming out to declare their support for Obama, saying it is time for the party to unite behind him to get ready for the general election in November.

Clinton's campaign has said Democrats should ask themselves why Senator Obama failed to win West Virginia, saying she can build a stronger coalition of voters to go against the presumed Republican nominee, Senator John McCain.

Tuesday, Obama moved on to a key battleground state for the general election, Missouri, where he used all his verbal ammunition on Senator McCain. "John McCain has decided that he is running for George Bush's third term in office. That is what his campaign has been about, to offer the American people four more years of the same approach that has failed the American people for the last eight years," he said.

On Wednesday, Obama is heading to Michigan, another general election battleground state. Senator Clinton will be holding key private meetings in Washington with financial contributors and unpledged superdelegates, trying to decide what her next step should be.

The next primaries will be next Tuesday in Kentucky and Ore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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