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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사무총장, 버마 군정에 신속 재난 대응 촉구 (E)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태풍이 강타한 버마의 수재민들을 위해 버마 군정이 좀더 신속히 구호물자를 확보하고 분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12일 특별 기자회견에서 반 총장은 버마에 구호물자가 더 빨리 조달되지 않으면, 상황이 악화돼 전염병이 발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버마 군정이 국민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국제 사회의 원조는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라 생명이 걸린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버마 군정은 태풍피해로 3만 1천 900명이 사망했으며, 거의 3만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2백만명의 수재민에 대해 긴급원조가 제공되야 한다고 추산하고 있습니다.

태풍 나르기스가 버마를 강타한 이후, 국제사회는 버마 군정의 재난 대응에 굉장히 실망하고 있습니다. 폐쇄적인 버마 군정은 구호물자 반입과 외국인 구호 요원들의 입국 허가 처리를 지연하고 있습니다.

12일 버마는 처음으로 구호물자를 실은 미국 군 수송기가 양곤에 착륙하는 것을 허락했습니다. 이는 태풍이 일어난지 열흘 후에 취해진 조치입니다. 유엔에 따르면 버마 군정은 100명의 구호요원들의 입국 사증 신청서 중 34개만을 허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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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Nations Secretary-General Ban Ki-moon says it is critical that Burma's military government speed up the process of receiving and delivering aid to those affected by last week's cyclone.

In comments today (Monday) at a special briefing on Burma, Mr. Ban warned that unless more aid gets into the country more quickly, Burma could face an outbreak of infectious disease that could dwarf the current situation.

Mr. Ban urged the Burmese government to put its people first and said that international efforts to help are not about politics, but about saving lives.

The Burmese government says more than 31-thousand-900 people are confirmed dead from the cyclone and nearly 30-thousand remain missing. The U.N. estimates nearly two million people in Burma are in urgent need of assistance.

Since Cyclone Nargis hit more than a week ago, the international community has become increasingly frustrated with the response of Burma's military leaders to the disaster. Reclusive Burma has been slow to allow aid into the country and to grant visas to foreign aid workers.

Today, Burma allowed the first U.S. military cargo plane carrying aid to land in Rangoon, 10 days after the storm hit. A top U.N. official for humanitarian affairs says Burma has approved only 34 of about 100 visas for foreign aid wor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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