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한국의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오늘 김하중 통일부 장관을 만나, 오는 6월 금강산에서 열리는 6.15 남북 공동행사에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정세현 전 장관은 김하중 장관에게 자신의 방북 결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요청했으며, 김하중 장관은 이에 대해 앞으로 남북관계를 잘 관리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정 전 장관은 전했습니다.
정세현 전 장관은 1백여 명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단과 함께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평양을 방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