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의 경찰은 오늘 티베트인 시위자 5백60 여 명을 억류하고 있으며 이들 전원이 여성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 티베트 수도 라싸에서 폭력사태가 발생한 이후 티베트에 대한 중국 정부의 탄압에 항의하는 시위에 참가했습니다.
현재 네팔에는 2만 명 가량의 티베트인 망명자들이 머물고 있으며, 이들은 거의 매일 반중국 시위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토요일 네팔 경찰은 카트만두의 중국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던 시위자 약 1백20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위자들은 몇 명씩이 자신들을 스스로 사슬로 엮은 뒤 티베트 국기를 흔들며 반 중국 구호를 외쳤습니다.
구금자들 대부분 그 날로 풀려났습니다.
네팔은 티베트를 중국의 일부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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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ce in the Nepalese capital of Kathmandu say they have detained more than 560 Tibetan protesters today (Sunday), all of them women.
It was the all female demonstration against China's crackdown in Tibet since violence erupted in the Tibetan capital of Lhasa in March.
Since then, Tibetan exiles have taken part in anti-China protests nearly every day. Nepal is home to about 20-thousand Tibetan refugees.
On Saturday, police in Nepal detained at least 120 Tibetan protesters who demonstrated in front of the Chinese Embassy in Kathmandu.
The protesters chained themselves together in small groups, waved Tibetan flags and chanted slogans against China.
Most of those detained during the protests are freed the same day.
Nepal regards Tibet as part of 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