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버마 태풍 피해…1만명 이상 숨져 (E)


지난 3일 버마를 강타한 태풍으로 1만명 이상이 숨졌다고, 버마 군사정부가 밝혔습니다.

피해지역에서 계속 관련정보가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버마 정부는 5일 새로운 사망자 집계를 공개했습니다.

버마 당국에 따르면 수천명이 실종됐으며, 수십만명이 여전히 피난처를 구하지 못했습니다. 식량과 연료가격도 급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버마 정부는 랑군을 포함한 중부와 남부 일부지역을 재해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일부 피해자들은 생존자를 돕는데 정부가 충분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한 인권 단체는 태풍 피해 직후 버마의 한 감옥에서 폭동이 발생했으며, 진압과정에서 교도관이 수감자 36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는 당초 수감자들이 난방을 위해 불을 지피면서 폭동이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버마 군사정부는 태풍 피해에도 불구하고, 새 헌법 제정을 위한 국민투표가10일 예정대로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Burma's military government says more than ten thousand people may have died during Cyclone Nargis, which hit the nation on Saturday.

Officials gave the revised estimate today (Monday), as information continued to come in from outlying areas.

Officials say thousands of other people are missing, while hundreds of thousands are without shelter. The prices of food and fuel have risen dramatically. The government has declared the city of Rangoon and five central and southern states (Yangon, Ayeyawaddy, Bago, Mon and Karen) disaster areas.

Some witnesses of the devastation have complained that the government is not doing enough to help survivors of the storm.

And a human rights group said today that guards at Burma's Insein prison killed 36 inmates in a prison riot after the cyclone. The Thailand-based Assistance Association for Political Prisoners said the riot started after some inmates tried to light a fire to keep warm.

Despite the upheaval, Burma's military government says a constitutional referendum will go ahead Saturday.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