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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입니다] ‘노동의 기쁨을 알았습니다’ - 탈북자단체 태안 자원봉사에 나서


지난해 12월초 한국 태안 앞바다에서 일어난 유조선의 기름유출 사고는 역사상 최악의 사고였습니다. 하지만 한국 방방곡곡에서 심지어 외국에서 찾아온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이어져 바다를 오염시킬 수 있는 타르 덩어리의 상당수가 제거되었습니다. 그래서 태안반도의 자원봉사자 물결은 ‘기적을 만다는 인간띠’라는 제목으로 세계적인 뉴스거리가 되기도 했는데요. 겨울 동안 바위틈 곳곳에 얼거나 말라 붙어 있었던 나머지 기름찌꺼기들이 봄 햇살에 녹아 내리면서 사람들의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울입니다', 오늘은 지난 23일 탈북자 30여명이 함께 했던 태안바닷가 자원봉사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어려운 이웃도 돕고 자연도 살리고 또 탈북자들 간의 우애도 돈독히 했던 아주 의미 있는 날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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