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유럽의 올림픽 개막식 불참위협에 통상 보이콧으로 맞서는 중국 (E)


중국 당국의 비인권적 정책에 대한 항의로 일부 유럽 지도자들이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행사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하고 있으나 이에 반대하는 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유럽 지도자들의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행사 보이콧에 대해 중국은 유럽에 대한 통상 보이콧으로 맞설 태세입니다. 어떤 상황인지 구체적으로 알아봅니다.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영국의 고든 브라운 총리는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행사에 참석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고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행사의 불참을 고려중입니다. 유럽의회는 유럽 지도자들에게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행사 보이콧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럽연합 통상위원회의 피터 만델슨 위원장은 유럽 지도자들의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행사 보이콧은 중국의 반격을 촉발시켜 중국과의 통상관계를 촉진하려는 유럽연합의 노력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일부 중국 소비자들은 이미 유럽 상품에 대한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대형 유통업체인 카르푸르 슈퍼마켓을 포함한 중국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은 인터넷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전국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6일 중국 당국으로선 비공식 통상 보이콧이 효과적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정부와 국민들은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송 행사가 런던, 파리 등에서 티베트 인권문제와 관련한 항의시위 때문에 방해당한 것 때문에 분개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당국은 특히 티베트에서 벌어진 군중시위를 진압한 것에 대한 항의시위를 중국 국내문제에 대한 간섭이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민들은 올림픽 성화봉송 행사를 방해하는 시위 뿐만 아니라 일부 유럽 지도자들의 올림픽 개막식 행사 보이콧 소식에 대해서도 분개하고 있습니다. 런던 소재 유럽개혁 연구소의 카팅카 배리쉬 연구원은 중국 소비자들의 유럽 상품 보이콧이 어떤 영향을 초래할른지 예상하기가 곤란하다고 말합니다.

지금으로선 유럽 상품에 대한 중국의 비공식 보이콧 움직임에 얼마나 많이 참여할른지 예측하기는 대단히 어렵다는 것입니다. 유럽연합 통상위원장은 유럽 지도자들의 올림픽 개막식 행사 보이콧과 그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 소비자들이 유럽 상품 불매운동을 벌이게 되면 알지못하는 사이에 양측간의 이윤높은 통상관계가 틀어지게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베이징 소재, 아시아-유럽 상공회의소, AEC의 앙드레 치엥 회장은 중국 소비자들의 유럽 상품 보이콧 운동 규모가 놀랍다고 말합니다.

치엥 회장은 라디오 프랑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유럽상품에 대한 불매운동은 중국내 인터넷과 휴대전화 활용증가에 힘입어 신속하게 확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불매운동은 2년전에 벌어졌던 일본 상품 불매운동보다 훨씬 크게 벌어지고 있다고 치엥 회장은 지적합니다. 유럽개혁연구소의 배리쉬 연구원은 보이콧을 통해 중국을 고립시키는 것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신흥 초강국으로 떠오르는 중국과 교류를 안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중국은 엄청나게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에 아주 공개적으로 소리높여 말해야 할 의견차이가 있지만 중국을 무시하고 고립시킬 수는 없다고 배리쉬 연구원은 지적합니다.

하지만 베이징 당국도 장래를 내다보며 국제사회에 대한 중국의 입장과 정책을 생각해야 한다고 배리쉬 연구원은 강조합니다.

*****

European politicians are deeply divided over whether to boycott the opening Olympic ceremonies to protest Beijing's human rights record. Lisa Bryant in Paris takes a look at whether the Chinese will retaliate with a trade boycott, and what effect that could have in Europe.

As the August games in Beijing approach, several European leaders have announced they will boycott the opening ceremonies.

German Chancellor Angela Merkel and British Prime Minister Gordon Brown have indicated they will not attend the event in Beijing, and French President Nicolas Sarkozy is also considering staying home. The European Parliament has urged other EU leaders to boycott the opening ceremony.

But European trade commissioner Peter Mandelson has warned such a boycott might spark a Chinese backlash - at a time when the European Union is trying to boost trade relations with China.

Already, calls by ordinary Chinese to boycott European products, including the French supermarket chain Carrefour, are proliferating on the Internet and in text messages across China. On Wednesday, a Chinese foreign ministry spokeswoman said Beijing believes the informal boycott push has merit.

China's government and its people are outraged by protests that marred the Olympic torch relays in London and Paris this month. Beijing accuses demonstrators protesting China's crackdown in Tibet, in particular, of meddling in its internal affairs.

People in China are not only angry at the torch relay protests but at chances European leaders might stay away from the opening Olympic ceremony.

Experts like Katinka Barysch, of the Center for European Reform in London, say it is difficult to know whether a Chinese boycott of European goods will be effective.

"It's very difficult to foresee at the moment how many people would join such an unofficial boycott. The European trade commissioner has just warned of the tit-for-tat spiral - one side starts boycotting and then the other side starts boycotting and then before you even know it, a highly profitable trade relationship is disrupted," said Barysch.

But in Beijing, Andre Chieng, president of the Asian-European Chamber of Commerce AEC, says he is surprised at the magnitude of the Chinese boycott campaign.

Chieng told Radio France that calls for boycotting European products have spread quickly thanks to the growth of Internet and mobile phone use in China. He said a similar call to boycott Japanese goods two years ago was far less significant.

Analyst Barysch warns against isolating China through boycotts.

"I mean you cannot not engage with China. It's a rising superpower. It's a hugely important market. We have disagreements that we have to speak very openly about. There's no way we can ignore or isolate China," said Barysch.

But Barysch says Beijing, for its part, must also look, in the future, at the way it presents itself and its policies to the international community.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