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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교실] 월스트리트 II / 경제용어– 전자정부


미국은 영국과의 독립전쟁에서 결국 승리를 거두고 미합중국으로 탄생합니다. 미국의 건국공신 가운데 금융을 잘 이해하고 올바른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졌던 알렉산드 해밀턴은 초대 재무부장관이 되어 미국 금융시스템을 대폭 개선시켰습니다.

뉴욕은 빠른 속도로 금융과 상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게 됩니다. 뉴욕과 월스트리트는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들어서며 새로운 금융역사를 써나가기 시작했으며, 미국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 대통령은 월스트리트 옆에 있는 뉴욕 시티홀에서 대통령 취임선서를 합니다. 18세기 뉴욕의 주식브로커들은 비즈니스 업무가 늘어남에 따라 같은 장소에서 매매 체결 업무를 할 수 있는 장소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주식거래 장소를 물색하게 됩니다. 이 당시 대부분의 주식 매매는 커피를 마시는 커피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1792년 뉴욕의 주요 주식브로커들이 월스트리트의 무화과 나무 아래에 모여 주식매매 수수료는 매매 대금의 0.25% 이하로는 받지 않는다는 약속을 하게 되는데 이 것이 그 유명한 버튼우드합의서 입니다. 세계 최대의 증권거래소인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새워진 것도 바로 이때의 일입니다. 버튼우드 협정은 주식브로커들이 매매 수수료 담합을 적은 문서였으며, 이는 월스트리트 주식시장을 알리는 최초의 문서에 해당됩니다.

스트리트 증권시장은 1803년 이리운하가 건설되면서 급성장하게 됩니다. 이리호는 미국 북부의 이리 호수와 맨해튼의 허드슨 강을 잇는 대규모 공사였는데 1825년 완공이후 항구도시였던 뉴욕은 인구, 상업, 금융 모든 면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게 됩니다.

월스트리트는 초창기에는 투기와 사기, 속임수가 난무했습니다. 운하, 철도 주식들이 거품과 투기를 양산했고, 돈이 많은 부자들은 인위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려 큰돈을 챙기고 주식을 내다팔았습니다. 건전한 주식투자는 상상하기 힘들었고 무모한 베팅과 속임수로 한몫을 챙기려는 투기가 기성을 부렸습니다. 1900년대의 월스트리트는 여전히 무질서한 시장체제를 보였으며 1929년의 대공항과 함께 미국 경제에 큰 피해를 입히게 됩니다.

이후 1차 세계대전은 영국과 프랑스가 전쟁비용에 허덕이며 세계 초강대국의 지위를 상실하게 만들었으며, 대신 미국을 진정한 승리자로 만들며 초강대국의 지위에 올라서게 했습니다. 월스트리트와 뉴욕증권거래소가 세계 자본주의의 거점이 된 것은 이때부터입니다. 이후 월스트리트는 주식매매의 투명성을 높이고 세계적인 금융기관들을 유치하면서 오늘날의 명성을 쌓게 되었습니다.

[경제용어]

전자정부 (electronic government)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정부에서 발행하는 여러 가지 종류의 민원 서류를 발급 받기 위해서는 해당 관공서를 찾아가야 했는데요. 인터넷의 이용이 보편화되고 나서부터는 번거롭게 일일이 관공서를 찾아 다니지 않아도 되게 됐습니다.

바로 전자 정부의 등장 때문인데요. 전자정부란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서 정부의 행정과 민원업무를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처리하는 통합 전산체제를 말합니다.

이 체제를 이용하면 관공서에 직접 가지 않고도 인터넷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민원 서류를 신청하고 발급 받을 수 있고요.. 결재를 받을 때도 이메일이나 홈페이지에 올려서 전자 결재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거의 모든 행정문서를 전자 결재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전자정부를 활용하면 업무 처리가 빨라짐으로써 업무 효율도 높아지고, 민원인들도 아주 편리해지겠죠. 이 전자정부는 최근 세계 여러 나라가 정부의 고객인 국민에 대하여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프로젝트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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