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시아파 성지인 나자프에서 11일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무장괴한이 과격 시아파 지도자 모크타다 알-사드르의 고위 보좌관에 총격을 가해 살해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나자프의 경찰과 사드르 운동의 대표 모두 이같이 확인했습니다.
관리들은 리야드 알-누리가 금요기도를 마치고 운전하면서 귀가하던 길에 피살됐다고 말했습니다. 나자프 당국자들은 통행금지령을 내렸습니다. 나자프내 사드르 대변인은 사드르가 자신의 추종자들에게 침착을 유지하라고 촉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사드르는 이번 피살사건이 이른바 “점령세력”의 소행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이같은 주장에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워싱턴에서 기자들에게 사드르가 미군 병력에 의해 체포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사드르는 중요한 정치인사로 미국은 그가 이라크의 정치권 안에서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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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qi officials say unidentified gunmen have shot and killed a senior aide to radical Shi'ite cleric Moqtada al-Sadr in the southern holy city of Najaf today.
Police and the director of the Sadr movement's office in Najaf confirmed the killing. The officials say Riyadh al-Nouri was driving home from Friday prayers when he was shot.
Authorities in Najaf have imposed a curfew. Sadr's spokesman in Najaf (Salah al-Obeidi) says Sadr calls on his supporters to remain calm. The aide also quoted Sadr as blaming "occupying forces" and those working with them for the killing.
U.S. officials have not responded to the allegation, but in Washington, U.S. Defense Secretary Robert Gates told reporters he doubts Sadr would be subject to arrest by U.S. forces.
Gates said the Shi'ite cleric is a significant political figure and that the United States wants him to work within the Iraqi political proc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