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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폭탄 테러로 스리랑카 장관 사망 (E)


차기 총리 후보감으로 유력한 스리랑카의 장관이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 외곽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 공격으로 사망했습니다.

이번 폭발로 최소한 11명이 사망했으며 1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전통적인 마라톤 개막 행사에서 있었던 이번 폭발 사고는 타밀 반군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요일 아침 도로개발부의 제야라즈 페르난도플래 장관이 콜롬보 외곽의 마라톤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군중 속에서 폭발이 일어나 페르난도플래 장관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가운데는 스리랑카 국가대표 코치와 전 올림픽 마라톤 선수와 대표 선수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리랑카 공보성의 락스만 야파 아베이와르데나 장관은 페르난도플래 장관 주변의 경호가 평소와는 달리 허술한 구석이 있었다고 얘기합니다. 평소 페르난도플래 장관은 경호를 철저히 하지만 이 날은 이른 아침이어서 완벽한 경호없이 행사장에 나타났다고 얘기합니다.

콜롬보에서 북쪽으로 25킬로미터 떨어진 웰리베리야 마을에서 일어난 이번 폭발은 자살 폭탄 공격으로 타밀 반군 호랑이의 소행으로 여겨집니다. 타밀 반군 호랑이는 지난 25년 동안 독립 타밀 국가 수립을 위해 무장을 강화해 왔습니다.

스리랑카 공보성의 아베이와르데나 장관은 이번에 암살된 장관은 대통령의 신임을 얻고 있었으며, 지난 수 십년 동안 스리랑카를 괴롭혀온 신할레스와 타밀간의 갈등을 종식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얘기합니다.

페르난도플레 장관은 대통령과 다른 정당들의 도움을 받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의회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면 의회내에서도 인기가 높았다고 얘기합니다.

그는 가톨릭 지도자였지만 항상 불교와 힌두교 같은 다른 종교를 돕기 위해 노력해서 대중과 가까웠다고 얘기합니다. 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였던 페르난도플레 장관은 올해 들어 암살된 두 번째 장관입니다.

페르난도플레 장관의 사망은 섬 북쪽 지역의 스리랑카 군병력이 호랑이가 장악하고 있는 지역을 탈환하기 위해 타밀반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인 후 발생한 것입니다.

지난 1월 스리랑카 정부는 타밀반군 호랑이가 정전 기간 동안 무력을 증강하고 공격 계획을 수립한 것을 비난하면서 6년간의 정전 협정을 끝냈습니다. 지난 2년 동안의 전투로 수 천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한편 지난 1월 8일에는 콜롬보 공항 인근 도로에 매설된 지뢰가 터지면서 D.M 다사나야케 건설, 부동산 인프라 장관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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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ri Lankan government minister, regarded as a potential prime minister, has been killed in a suicide bomb attack outside the capital, Colombo. At least 11 other people were killed and nearly 100 injured in the blast. VOA South Asia Correspondent Steve Herman reports Tamil Tigers are suspected of carrying out the attack, which took place as a traditional marathon race was beginning.

As Sri Lankan Highways Minister Jeyaraj Fernandopulle was flagging off a marathon run outside the capital early Sunday morning, a blast tore through the crowd, killing him.

Also among the reported dead are the country's national athletic coach, a former Olympic marathon runner and other top athletes.

Sri Lankan Mass Media Minister Lakshman Yapa Abeywardena says the security around Fernandadopulle was not as strict as it would normally be.

"He has good security but this time, early morning, he came to this place without full security."

The blast, in the town of Weliveriya, 25 kilometers north of Colombo, is the latest in a series of suicide attacks blamed on the Liberation Tigers of Tamil Eelam. The Tigers have been waging an armed uprising for the past 25 years for an independent Tamil homeland.

Mass Media Minister Abeywardena says the assassinated government minister, a confidante of the President, always reached across ethnic lines to try to end the conflict between the Sinhalese and Tamils, which has plagued Sri Lanka for decades.

"He was always trying to solve this problem with the help of the President and the other parties. He played a key role in the Parliament, very popular in the Parliament. He was a leader of the Catholic but he always helped other religions - the Buddhists, the Hindus. He was very close to all communities.

Fernandopulle, who was regarded as a potential future prime minister, is the second government minister assassinated this year. His death comes as Sri Lankan troops in the north of the island are engaged in a fierce clash with the LTTE to recapture areas held by the Tigers.

In January, the government ended a six-year-old cease-fire accord with the Tigers, accusing them of using the truce to increase their strength and plan attacks.

The fighting in the past two years has claimed thousands of l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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