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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문 헤드라인 4-04-08] 미국인 80% 이상 '국가가 잘못가고 있다' - 뉴욕 타임스


뉴욕 타임스

미국인의 80% 이상이 국가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자체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과 CBS 뉴스가 1990년대에 미국의 방향에 대한 여론을 조사하기 시작한 이래 오늘날 미국인들은 이 부분에 대해 가장 불만스러운 상태라는 것입니다. 응답자의 81%가 미국이 궤도를 이탈해 심각하게 잘못가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답했는데, 이는 1년전의 69%, 2002년의 35%에 비해 대단히 큰 폭의 증가입니다.

특히 경제가 전체적으로 보아 괜찮다고 답한 사람은 21%에 불과했는데, 이는 1992년 이후 가장 낮은 비율입니다. 이 같은 불만은 부시 대통령에 대한 인기도가 계속 낮은 가운데 올해 실시되는 선거에서 공화당에게는 매우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뉴욕 타임스는 분석했습니다.

최근 이라크의 바스라에서 벌어진 전투중 이라크 정부군 탈영병이 천명을 넘었다면서, 이는 이라크 보안군의 효율성에 새로운 의문을 던져주는 현상이라고 뉴욕 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 또한 알 카에다 지도부에 '아부 야히야 알 -리비' 라는 30대의 새로운 지도자가 떠오르고 있다는 소식도 별도의 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국제면 기사로 북한은 남한과 미국을 상대로 갈수록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으며 이는 계속되는 국제 곡물가 상승과 작년의 홍수피해의 여파등으로 북한내의 식량난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좋은 벗들이라는 구호기관이 발표한 내용을 전하는 것인데요, 이 발표는 북한이 평양시의 식량 배급을 6개월동안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뒤를 이어 나온 것이어서 그 심각성을 더해준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북한에서 가장 사정이 좋고 정부에 충성하는 계층들이 사는 평양에서 6개월간의 식량배급을 중단한 것은 앞으로 핵문제를 둘러싼 대남, 대미 냉각상태가 장기화할 것에 대비해 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미국의 민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피살 40주년을 맞아 그가 추구했던 꿈들이 아직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특집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포스트는 미국의 학자들이 킹목사 사망 이후 전쟁, 빈곤, 인종차별, 인권등 여러 문제에서 부분적인 진전밖에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동시에 그가 추구했던 것들, 그의 삶등에 대해 새로운 조명이 비쳐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조사관들이 어제 열린 의회 청문회에서 항공기 안전검사를 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털어놓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항공안전 요원들이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여객기를 검사하는데, 너무 많은 제약이 있어서 제대로 검사를 할 수가 없었으며 따라서 지난 1년동안 정비가 시급하게 필요한 항공기들이 버젓이 운항을 계속했다고 폭로했다고 전했습니다. 포스트는 승객의 생명이 달려있는 비행기의 안전을 감시하는데 미 항공안전국이 얼마나 힘이 없는지를 알수 있게 해준다고 지적했습니다.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가 미사일 방어 체제를 승인한 소식을 전하면서 이로써 미국은 동유럽에 논란많았던 방어망 설치 작업을 시작할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포스트는 체크 공화국이 자국내에 이 시스템에 필요한 레이다 시설을 건설할수 있도록 동의했다고 전하면서 이 같은 합의가 부시 대통령에게는 하나의 승리라고 보도했습니다.

오늘 워싱턴 포스트의 국제 기사들중에는 도꾜에서 일본인 택시 운전사를 강도 살해한 미 해군 수병이 체포됨에 따라 미군의 일본 주둔에 대한 항의를 다시 촉발시켰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22살의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출신 해군 수병이 지난 3월 61세의 택시 운저사를 칼로 찔러 살해해 일본인들의 분노를 촉발시켰다는 보도입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흔히 볼수 있는, 임시변통으로 만든 폭탄, 약칭IED를 이용하는 공격 수법이 이제는 러시아, 인도등 세계 여러 지역으로 번지고 있어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이라크에서는 한달에 약 600건의IED 공격이 있는데, 200건 내지 300건의 공격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밖에서도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일종의 사제폭탄이라고도 할수 있는 것인데요, 파괴력은 정규 폭탄 못지 않으면서 만들기가 쉽고, 폭발음이 요란하며, 관심을 끄는데 효과적이어서 테러범들이 갈수록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크리스찬 사이언즈 모니터

미국과 러시아의 대통령들이 다 같이 머지않아 퇴임을 앞두고 있는데요,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부시 대통령을 일요일인 6일 '다차'에 있는 그의 사저로 초청한 소식 1면에 보도하고 있습니다. 매우 드문 미-러 정상의 이 같은 만남에서 두 정상은 지난 몇년동안 껄끄러웠던 양국관계를 부드럽게 하려고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한때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이윤을 추구하지 않는 기관으로 등장했던 미국의 대형 병원들이 이제는 엄청난 수입을 올리는 돈벌이 수단이 되고 있다고 1면에서 보도하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돈이 갈수록 늘어나는데다 비 영리기관이라 세금도 면제받고 있으며, 주가가 오르고 통폐합으로 대형화 되는등 여러가지 조건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내 50개 대형 종합대학의 2006년도 순이익은 모두 약 42억 7천만 달라에 달했는데, 이는 2001년에 비해 8배나 오른 것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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