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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대통령과 의회, 이라크 미군 전사자 관련 단호한 메시지 (E)


이라크 전쟁의 미군 사망자 수가 이번 주로 4천 명을 넘어선 데 대해 미국 의회 의원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의회 내 다수당인 민주당은 미군의 희생에 대한 경의와 함께 조지 부시 대통령을 비난하는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역사가 이라크 전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의회 하원의 낸시 펠로시 의장은 이라크 전쟁 전사자 수가 4천 명에 달한 것은 가장 용맹스런 병사들과 그들의 가족들에게 이라크전의 희생이 얼마나 큰지를 상기시켜 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수 천 명의 이라크 전사자들을 언급하며, 미국인들은 스스로의 미래를 감당할 능력과 의지가 없는 이라크 정부를 위해 미군이 얼마나 오랫동안 계속해서 희생해야 하는지 의문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하원 군사위원장인 아이크 스켈튼 (Ike Skelton) 미주리 주 하원의원은 이라크전의 미군 전사자 수가 4천 명에 도달했다는 소식에 가슴이 4천 번 무너져내렸다며, 중동의 역사가 씌여질 때 이라크 전쟁이 가치 있었다고 여겨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하원과 상원의 공화당 원내 대표들은 공식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하원 내 소수당인 공화당의 존 보너 원내대표는 24일 해외여행 중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부시 대통령은 24일 미 국무부를 방문해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 함께 이라크전의 미군 전사자들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에서 사망한 군인과 민간인들의 유족들에 깊은 유감을 표시하면서, 자신은 역사가 이라크 전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사람들은 언젠가 역사의 이 순간을 뒤돌아보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자 한 용감한 사람들 때문에 후세들을 위한 평화의 기반이 구축됐음을 감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자신이 대통령으로 있는 날까지 이들 전사자들의 죽음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을 맹세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의 유력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뉴욕 주 상원의원과 바락 오바마 일리노이 주 상원의원은 24일, 자신들이 대통령으로 선출된다면 이라크에서 대규모 미군 철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의원은 이라크 전사자들을 언급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미군 철수를 시작하겠다는 공약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의원은 서면 성명을 발표하고 모든 죽음은 비극이라고 말하고, 이라크 정부 지도자들은 이라크의 미래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로 확정된 존 맥케인 애리조나 주 상원의원은 이라크전의 미군 전사자가 4천 명을 넘어선 데 대해 24일 현재까지 공식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맥케인 의원은 이라크 내 미군의 조속한 철군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미국의 상하원 의원들은 부활절 휴회가 끝나는 다음 주에 다시 모여 이라크 문제를 논의하게 됩니다. 오는 4월 8일과 9일에는 데이비드 페트라우스 이라크주둔 미군사령관과 라이언 크로커 이라크주재 미국대사가 의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페트라우스 사령관과 크로커 대사는 지난 해 9월 상하원 외교위와 군사위 합동청문회에 출석해 부시 대통령이 지시한 미군 3만명 증파 전략의 효과를 평가하려면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며 인내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오는 4월의 청문회에서는 페트라우스 사령관이 미군의 점진적인 철수를 제안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끝)

Some members of Congress reacted Monday to the news that the U.S. military death toll in Iraq has reached 4,000, with majority Democrats mixing messages of respect for the sacrifices of the military, with more criticism of President Bush. VOA's Dan Robinson reports, the president also commented on the somber occasion.

Speaking for Democrats, House Speaker Nancy Pelosi called the 4,000-death mark a grim reminder of the enormous human cost of war in Iraq for the best and bravest in the military and their families.

Pelosi also referred to the thousands of injured in Iraq, many permanently, adding that Americans are asking, "how much longer U.S. forces must continue to sacrifice for the sake of an Iraqi government that is unwilling or unable to secure its own future."

Missouri Democrat and House Armed Services Committee chairman Ike Skelton said, "my heart is broken 4,000 times over", adding that "when the history of the Middle East is written, I hope it will have been worth it."

There was no formal statement issued by the offices of either the House or Senate Republican leaderships. The House Republican leader John Boehner was traveling overseas.

Historical perspective was also on the mind of President Bush who appeared Monday at the State Department with Secretary of State Condoleezza Rice.

Offering deepest sympathies to the families of civilian and military personnel killed in Iraq, the president referred to what he hopes will be history's positive assessment of the Iraq war and his decision to wage it.

"One day people will look back at this moment in history and say thank God there were courageous people willing to serve because they laid the foundations for peace for generations to come [and] I have vowed in the past and I will vow so long as I am president to make sure that those lives were not lost in vain," he said.

Earlier, White House press secretary Dana Perino said President Bush bears the responsibility for the decisions he made to go to war in Iraq and grieves for the families of those killed, but also bears the responsibility to continue focusing on success.

The two Democrats vying for their party's presidential nomination marked the 4,000 death toll Monday, both pledging that, if elected, they will begin to bring the bulk of troops home.

Referring to those killed and wounded, Senator Hillary Clinton repeated her pledge to bring U.S. troops home as quickly and responsibly as possible.

In a written statement, Senator Barack Obama called every death a tragedy, and added that Iraqi government leaders should be pushed to take responsibility for their future.

By late Monday, Republican presidential nominee, Senator John McCain did not make any formal statement on the 4,000 U.S. death figure, but he has been consistent in rejecting any quick U.S. withdrawal from Iraq.

When lawmakers return to work next week, they will be looking ahead to testimony on Capitol Hill on April 8 and 9 by U.S. Iraq commander General David Petraeus and U.S. Ambassador to Iraq Ryan Crocker.

The last time both appeared before House and Senate committees, in September of last year, they urged patience saying that more time was needed to assess the impact of the 30,000-strong U.S. troop surge ordered by President Bush last year.

This time, there is speculation that Petraeus may recommend that the gradual draw down of U.S. forces, which would leave troop levels at roughly pre-surge levels in the final months of President Bush's final term in office, should be paused at some point later this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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