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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성화 채화…반대시위 열려 (E)


베이징 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24일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올림피아에서 채화됐지만, 올림픽 불참을 주장하는 시위대가 난입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날 류치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채화 직전 기념연설을 하는 도중에 파리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국경없는 기자들’의 로베르 메나르 사무총장 등 회원 3명이 행사장에 뛰어들었습니다.

메나르 사무총장은 인권을 짓밟는 국가에서 올림픽을 열 수 없다고 외치며, 검은색 깃발을 펼쳤고, 다른 시위자는 류치 위원장의 마이크를 빼앗으려 시도하며 ‘자유’를 연발했습니다. 이들은 즉각 현장에서 경찰에 끌려 나갔습니다.

잠시 후 성화가 채화돼 올림픽 거리로 옮겨지는 가운데 티베트에서 온 시위대가 붉은 색 페인트를 온몸에 칠하고 거리에 드러누워 차량 통행을 막다가 경찰에 연행되거나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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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rights activists disrupted the torch lighting ceremony for the Beijing Olympic games today (Monday), after pushing through tight security in Ancient Olympia, Greece.

Three members of the Paris-based group Reporters Without Borders unfurled a flag showing the Olympic rings as handcuffs to protest China's alleged human rights abuses.

Their call for a boycott of the Beijing Games interrupted a speech by China's Olympic organizing committee chief, Liu Qi.

The activists were quickly taken into custody.

Moments later, several pro-Tibetan protesters tried to block the torch as it was carried down Olympia's streets.

One Tibetan woman covered herself in red paint and lay in the road in front of a runner carrying the flame. At least nine protesters were detai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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