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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주재 북한 대사, 농축 우라늄 계획 거듭 부인

  • 최원기

북한은 미국 측이 정확한 신고를 촉구하고 있는 고농축 우라늄 프로그램과 시리아와의 핵 협력 의혹에 대해 거듭 전면부인했습니다.

한국의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엔주재 북한대표부의 박길연 대사는 19일 오후 이임 인사차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북한은 고농축 우라늄을 갖고 있지 않고 시리아에 준 것도 없으며, 미래에도 이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관계자에 따르면 박길연 대사는 반기문 총장에게 지난 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렸던 미-북 간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 결과를 설명하면서, 양측 사이에 "기술적인 협의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사는 또 남북관계 진전을 강조하며 한국 출신인 반 총장에게 한반도 문제에 신경을 써줄 것도 요청했습니다.

박 대사는 지난 2001년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대사로 부임했으며 다음 달께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주재 한국대표부의 고위 관계자는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전화통화에서, 박 대사의 후임으로 신선호 전 유엔대표부 차석대사가 내정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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