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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문 헤드라인 3-20-08] 부시 대통령 이라크 침공 5주년 맞아 성과 강조 - 뉴욕 타임스


뉴욕 타임스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 전 5주년을 맞아 이라크 침공의 당위성에 대한 그의 주장을 여전히 바꾸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19일인 어제, 국방부에서 가진 미군 지휘관들과 국방 관계자들을 향한 연설에서 이라크 전의 비용과 인명 손실에 대해 자신이 예상했던 선을 초과했다며 어느때보다 솔직한 시인을 했다고 뉴욕 타임스는 전했습니다. 그러나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전으로 세계와 미국이 그전보다 안전해졌다는 주장을 여전히 거듭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이라크 군을 재건하는데 큰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도 헛점이 많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지난달 모술에서 실시됐던 미군과 이라군 합동 치안작전이 이라크 군의 시험대가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라크 군 관계자들은 연료, 피복등 보급품 부족, 정상적인 가동을 하는 자동차의 부족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

미국 대선 소식으로 민주당의 힐라리 클린튼 상원의원이 당의 후보로 지명되기 위해 매우 좁은 길을 통과해야 하는 입장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클린튼 의원은 펜실바니아주 예비선거에서 오바마 후보를 크게 이겨야 하고, 6월에 예비선거가 모두 끝났을 때 총 득표수에서 앞서야 하며, 독자적인 결정을 할수 있는 수퍼 대의원들의 오바마 지지세력을 약화시켜야 한다고 뉴욕 타임스는 지적했습니다.

티베트와 가까운 중국내 변방지역에서는 중국인, 즉 한족과 티베트 족이 섞여사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으나 두 종족 사이에는 상호불신과 한족의 우월감등으로 갈등의 골이 깊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칭하이 성에서 보낸 이 기사는 티베트인들이 가난하게 사는 반면 한족들은 각종 특권을 누리고 있으며, 중국인들이 티베트 문화를 말살하려 하는데 대해 티베트족의 불만이 크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이 신문도 부시 대통령이 어제 이라크 전 5주년을 맞아 연설한 내용을 머리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증파는 진정한 개선을 가져왔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남은 과제는 지금까지 이룩한 진전을 굳게 지키고 패퇴한 저항세력을 묶어두는 것이라고 말했다는 내용입니다.

이 신문은 동시에 어제 워싱턴 시내 곳곳에서 격렬한 반전 시위가 벌어진 소식을 여러 개의 사진과 함께 전했습니다.

알카에다 테러조직이 미국에 대해 세계적인 전쟁을 선포한지 10년이 지났지만, 미국 정보기관들은 숙련된 정보원이나 테러조직 수뇌부에 파고드는 요원을 갖고 있지 못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오늘날 미국의 정보기관들은 냉전시대 소련의 크레믈린으로 침투하는 것 만큼도 알카에다에 침투하지 못하고 있음이 미국과 유럽의 정보 전문가들에 의해 지적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랫동안 풍부하고 값싸며 믿음이 가는 에너지 자원인 것으로 알려져온 석탄이 세계적인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며 가격 상승률이 석유를 앞지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석탄은 지난 5개월동안 50%의 가격상승을 보였으며 각지에서 공급에 차질이 빚어져 소위 석탄위기까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세계적인 석탄 수요증가와 가격 상승의 요인중 하나는 중국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소식으로 힐라리 클린튼 상원의원이 내세우는 경험이 그다지 뛰어나지 않을수도 있다는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과거 백악관에서 대통령 부인으로 생활할때의 기록이 어제 공개됐는데, 당시 미국의 의료보험제도 개혁에 관한 일을 추진한 것 외에는 그다지 괄목할만한 것이 없다는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관절 통증 완화제로 팔리는 헤파린이라는 약에서 오염물질이 발견됐으며, 그 원료는 중국에서 온 것이라고 미 식품의약청이 발표했다는 소식도 실려 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이라크 전 5주년을 맞아 "전쟁으로 인한 파장은 깊다"라는 제목으로 특집을 싣고 있습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사는 34세의 크리스틴 페이스 라는 여군은 2005년 도로변 폭탄공격에서 목숨은 건졌지만 기억력 상실 문제를 겪고 있는데, 페이스 여인은 "다른 사람이 된 지금의 내가 싫다"고 호소하는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해외에 주둔하는 미군과 그 가족들에게는 이라크 전이 피할수 없는 짐이 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봄이 되면서 미국 중서부 일대에 폭우가 쏟아져 13명이 숨지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리노이, 오하이오, 미조리, 켄터키등 중서부 평원지대와 남부의 아칸소주에 이르기까지, 심한곳은 30센치 이상의 폭우가 쏟아져 도로, 교량, 가옥등이 파괴되고 물에 잠기는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미국의 델타항공사가 40대의 여객기 운항을 중단하고 국내선 운항의 10%를 줄이며 탑승료를 10달라씩 올리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는 연료값 상승과 달라화 약세등으로 운영난에 처한 미국 항공사들이 모두 이와 비슷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따라서 올 여름 휴가철은 예년처럼 할인 판매가 많지 않을 것이며 이로 인해 많은 미국인들이 휴가계획을 대폭 수정 또는 포기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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