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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결과 ‘이란인들, 직접선거 원해’ (E)


이란에서 실시된 한 새로운 여론 조사 결과에서는 대다수의 이란인들이 자신들의 최고 지도자를 직접 선거로 선출해 교체할 수 있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일 공개된 이 여론 조사는 지난 달 미국의 한 비영리단체와 국제 여론조사 회사에 의해 실시됐습니다.

이 여론 조사에서는 이란 응답자 10명 가운데 거의 9명이 그 나라 최고 지도자는 유권자들에게 책임을 질 수 있는 자리가 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이란의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지난 1989년 이후 계속 최고 지도자 직을 맡아오고 있습니다. 이란의 종교 학자들로 구성된 한 위원회가 매 8년 마다 최고 지도자를 해임시킬 권한을 갖고 있으나 최고 지도자는 사실상 평생직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여론 조사 단체의 책임자는 새 여론 조사 결과에서는 또한 이란인들이 오는 14일에 실시될 총선 출마자들에 대해 별로 열광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총선에서는 개혁파 후보 수백명이 출마 자격을 얻지 못한 관계로 보수파 후보들이 승리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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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ew opinion poll suggests the vast majority of Iranians want to directly elect their supreme leader and be able to replace him.

The survey, released today (Sunday), was carried out last month by a U.S. non-profit group (Terror Free Tomorrow) and an international polling company (D3 Systems, Incorporated).

The poll found that almost nine out of 10 Iranian respondents want the country's top political position to be accountable to voters.

Iran's current supreme leader, Ayatollah Ali Khamenei, has held the post since 1989. A panel of Iranian religious scholars elected every eight years has the power to dismiss him, but the post has essentially become a lifetime job.

The head of one of the polling groups (Terror Free Tomorrow president Kenneth Ballen) says the survey also shows Iranians are not enthusiastic about the candidates for next Friday's parliamentary elections.

Iranian conservatives are expected to win the vote, in part because hundreds of reformist candidates were disqualified from ru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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