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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호르타 대통령, 자신을 암살하려 한 반군 지도자 사면 (E)


동티모르의 호세 라모스 호르타 대통령은 지난 2월 자신을 암살하기 위해 자택을 공격했던 반군 지도자를 사면했습니다.

동티모르의 페르디난도 데 아라우호 대통령권한 대행은 반군 총격으로 부상을 입고 입원중인 호세 라모스 호르타 대통령이 반군 지도자 알프레도 레이나도를 사면하고, 동티모르 국민에게 폭력의 종식을 호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달 라모스 호르타 대통령은, 수도 딜리에서 벌어진 총격전중 살해된 알프레도 레이나도가 이끄는 반군의 공격으로 중상을 입었습니다.

라모스 대통령은 호주의 다윈 시로 긴급 후송돼 수술을 받았습니다. 라모스 대통령은 현재 가슴에 입은 총상에서 점차 회복되고 있습니다.

데 아라우호 대통령 권한대행은, 라모스 호르타 대통령의 용태가 많이 회복됐지만, 완전히 회복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주말에 데 아라우호 대통령 권한대행은, 호주의 다윈 시 병원으로 라모스 호르타 대통령을 방문했습니다. 그는 또한 라모스 호르타 대통령이 사망한 반군 지도자 레이나도의 가족들을 돌봐줄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분석가들은 라모스 호르타 대통령의 사면 발표를 가리켜 반군들이 투항하도록 고무해 국가화합을 도모하려는 시도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2일, 반군 지도자 중의 한 명인 아마로 다 코스타는 수도 딜리에서 남쪽으로 120킬로미터 떨어진 투리스카이에서 자수했습니다.

반군을 추적하고 있는 필로메노 파이사오 중령은, 레이나도 사망 후 반군을 지휘했던 가스타오 살시나 등 공격에 가담했던 17명의 용의자들에 대해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습니다.

파이사오 중령은, 현재 살시나와 직접 간접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가 곧 투항하기를 희망했습니다. 라모스 호르타 대통령이 총격을 받던 그 같은 시각에 총격을 받고 구사일생으로 생명을 구한 사나나 구스마오 총리는 반군들에게 국가의 호의를 받아들여 투항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지난 2월 11일의 공격 이후 동티모르는 계속 국가 비상 사태가 발령되고 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현재 동티모르 사태가 유동적이라는 이유로 평화유지군의 주둔을 1년 더 연장했습니다.

남태평양의 소국 동티모르는 2006년에 해고된 600명의 군인들이 지역 경계선을 기준으로 분열되면서 폭력에 휩쌓였습니다. 보안군들 사이의 전투로 갱들이 거리에서 총격전을 벌이는 사태로까지 악화되면서 15만명의 주민들이 임시 난민수용소에 수용됐고, 아직도 수천명이 수용소에 남아있습니다.

동티모르는 호주군이 주도하는 유엔 평화유지군에 힘입어 질서가 점차 회복되고 있습니다.

동티모르는 1999년에 유엔 감시하에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수십년에 걸친 인도네시아의 지배를 벗어나 신생국으로 독립했습니다.*

East Timor President Jose Ramos Horta has forgiven the rebel leader who nearly killed him last month, in an attack at his home. VOA's Nancy-Amelia Collins reports from Jakarta.

Acting East Timor President Fernando de Araujo says the country's wounded president, Jose Ramos Horta, has forgiven rebel leader Alfredo Reinado and asked the East Timorese people to end the violence in the tiny nation.

Last month, Mr. Ramos Horta was seriously wounded in a Dili attack by rebel soldiers led by Alfredo Reinado, who was killed during the attack.

Mr. Ramos Horta was rushed to Darwin, Australia, for emergency medical treatment. He is now recovering from two bullet wounds to the chest.

Acting President de Araujo says Mr. Ramos Horta's condition has improved greatly, but that he will need more time to fully recover from his wounds.

Mr. De Araujo visited Mr. Ramos Horta in Darwin, during the weekend. He says Mr. Ramos Horta also asked that the government look after the family of dead rebel leader Reinado.

Analysts see Mr. Ramos Horta's announcement of forgiveness as an attempt to encourage rebel soldiers to give themselves up, paving the way for reconciliation.

Sunday, one of the rebel leaders, Amaro da Costa, turned himself in at Turiscai, about 120 kilometers south of Dili.

The head of the task force hunting rebel soldiers, Lieutenant Colonel Filomeno Paixao, says arrest warrants have been issued for 17 people suspected of involvement in the attack, including Gastao Salsinha, who took command of the rebels after the death of Reinado.

Paixao says he has had both direct and indirect contact with Salsinha and hopes the rebel leader will soon surrender.

Prime Minister Xanana Gusmao, who escaped unharmed from a gun attack at the same time Ramos Horta was shot, has also asked the rebels to give themselves up, for the good of the nation.

East Timor remains under a state of emergency, since the February 11 attacks. The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has extended for another year the mandate for the peacekeeping mission in the country, saying security remains fragile.

The tiny nation was plunged into violence in 2006, after the sacking of 600 soldiers split the military along regional lines.

Fighting between the security forces deteriorated into gang fighting in the streets, forcing more than 150,000 people into makeshift refugee camps, where thousands still remain.

Order was only restored after U.N. peacekeepers, led by Australian troops, were sent to the former Portuguese colony.

East Timor voted for independence from decades of Indonesian rule in a U.N.-sponsored vote in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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