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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차관보, 6자회담 논의차 1일 베이징 방문


북 핵 6자회담의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6자회담 진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일 베이징을 다시 방문합니다.

미 국무부 톰 케이시 부대변인은29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태국 방콕에 머무르고 있는 힐 차관보가 중국 당국자들과 6자회담 진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일 중국 베이징을 다시 방문한다”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3일 오전까지 베이징에 머무를 예정입니다.

태국에 앞서 중국을 방문했던 힐 차관보는당초 27일까지였던 일정을 하루 더 연장해서 28일까지 베이징에 체류 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지난주에도 베이징에서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만나 6자회담 진전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힐 차관보가 이틀만에 다시 베이징을 방문함에 따라, 당사국들의 이런 긴밀한 움직임 속에서 북핵 6자회담 진전을 위한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한편 주말 힐 차관보와 김계관 부상의 재회동 가능성도 재기되고 있는 가운데, 케이시 부대변인은 “아직 김계관 부상과 만날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6자회담은 북한의 핵 신고 문제를 놓고 진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미국의 소리, 김근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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