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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대통령과 야당 지도자 권력분점협정에 서명 (E)


케냐의 음웨이 키바키 대통령과 야당 지도자 라일라 오딩가 씨는 28일 케냐의 유혈 정치위기를 종식시키기 위한 권력분점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이 협정은 앞으로 연립정부를 구성하되, 각료는 각당의 의회 의석수에 따라 배분하기로 하고, 각료들을 총괄할 총리직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총리는 의회에서 다수당이거나 제휴세력의 대표가 맡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상황에서 총리직은 야당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이며, 초대 총리는 오렌지 민주운동의 오딩가 씨가 가장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이날 나이로비에서 두 사람은 서명을 마치고 나서 악수를 나누었습니다. 두 사람은 케냐인들이 이 협정을 받아들일 것을 촉구하고, 케냐에 평화를 회복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지난 해 12월 27일 말썽많은 대통령선거로 촉발된 폭동과 부족간 폭력으로 케냐에서 1,000여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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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yan President Mwai Kibaki and opposition leader Raila Odinga have signed a power-sharing deal aimed at ending the country's deadly political crisis.

The two men shook hands after signing the agreement at a televised ceremony in Nairobi today (Thursday).

Both leaders called on Kenyans to accept the deal and work together to restore peace to the country. More than one thousand Kenyans died in riots and ethnic violence triggered by Mr. Kibaki's disputed re-election in national polls December 27th.

Today's deal calls for distribution of ministerial posts according to each party's representation in parliament.

It also calls for creation of the post of prime minister, who will have authority over government ministries. The prime minister will be nominated by the largest party or coalition in parliament.

Under the current situation, that would be the opposition, which is expected to nominate Mr. Odi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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