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B-2 스텔스 폭격기가 23일 동남아 괌 공군기지에서 추락했다고 미 공군이 밝혔다. 그러나 조종사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버지니아주에 있는 랭글리 공군기지 전투사령부는 B-2 폭격기가 추락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습니다. 미 공군 당국은 전문가들을 동원해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B-2 전폭기는 미국의 최첨단 폭격기로 한대당 가격이 12억달러에 이릅니다. 미 공군은 보유하고 있는 21대의 스텔스 폭격기는 대부분 미주리주 화이트먼 공군기지에 주둔시키고 있으며 2004년부터는 일부를 동남아 괌의 공군기지에 순환 배치하고 있습니다.
U.S. Air Force officials say a B-2 stealth bomber has crashed in Guam.
Officials say both pilots ejected safely and are in good condition after the crash today (Saturday) at Anderson Air Force Base.
Each B-2 - also known as the stealth bomber - is built at a cost of more than one billion dollars. The bombers are based at Whiteman Air Force Base in Missouri.
The aircraft has a range of 11 thousand kilometers without refueling. Guam - a U.S. territory - is located six thousand kilometers southwest of Hawaii.